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해

by 움직임 여행자

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해


지도자로서의 본질을 지키며, 하고 싶은 새로운 영역을 고민한다. 특히 해외에서 시간을 보냈던 덕분에 이런 생각들이 더 확장된 것 같다.


발리에서 경험했던 수업을 한국에서도 하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핸드팬을 배웠던 선생님을 한국으로 초청해서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우리나라의 유명한 필라테스 교육을 해외로 연결해 시작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해외 현지에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의 멘토 클래스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돌아다니다 정말 좋은 브랜드나 상품을 만나면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생각에 집중하고 더 생각할수록, 결이 맞는 도반들과 즐겁게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 확장되고 구체화되고 있다.


9월에는 포유짐의 안정을, 10월에는 싱잉볼 지도자 과정과 그룹 수업 오픈을, 11월에는 공간이 없는 움직임 예술 학교 “플로움” 첫 학기 시작을, 12월에는 외부에서 내가 만든 그룹 수업을, 26년 1월에는 다시 치앙마이 트립을 생각해본다.


물론 지도자로서 수업에만 집중하는 것도 굉장히 멋지고 대단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지도자로서의 기본값은 수업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존경할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을 오랫동안 경험했기에, 조금은 다른 방향과 확장의 시선을 두고 움직이고 싶다.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함께하는 도반들과 무엇을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계속해서 고민해 본다.


무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하다.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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