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로서 수업을 할 때, 늘 고민이 되는 것들이 있다. 사실은 그 고민들이 점점 커져서, 좋아 보이는 것들보단 마음이 가는 것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고, 어떤 트레이닝을 하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지가 않다. 슈퍼 키워드라 말하는 것들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
그저 당신의 인생과 삶을, 그리고 움직임에 귀 기울이고 싶다.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당신에게 좋은 것들은 전하고 싶다. 그래서 이리저리 배우고 경험한다. 커피를 먹던 순간으로 당신에게 좋은 것을 전할 수 있고, 글 쓰는 순간에서 마주한 것으로도 전할 수 있다. 무튼,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몸과 마음이 평안해졌으면 좋겠다.
마음이 가는 것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비교적 비효율과 소수로 들어가는 게임이다. 소수로 들어간다는 것은 돈을 벌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앞으로의 몇 년간은, 최소한의 시간 정도는 돈보단 마음이 가는 것으로 살아가고 싶다. 건강한 안내자로서, 지도자로서, 나로서도.
하지만, 이 경험들이 쌓이고 나면, 또 무언가들이 몰려오지 않을까 싶다. 이미 지금도 하나씩 하나씩 들어오고 있고. 만날 수 없었던 소중한 도반 선생님들도 만나게 되었고, 나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다. 나아가 현실적인 부분들도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일들이, 이상해 보이는 일들이, 비교적 사람들이 가까이하기 어려워하는 것들이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색깔이 진해지는 순간은 완전히 달라지니까. 단지, 그 색깔이 진해질 때까지 즐겁게 지금의 시간들을 보낼 뿐이다. 사실은, 진해지지 않아도 되고.
조금 더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