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새로운 것들을 찾아가 본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구나!!

by 움직임 여행자

한국에서 치앙마이로 나온 이유 중의 하나는, 휴식을 취하며 건강해지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매일 운동을 한다. 스트레스받을 일들이 적어지니, 먹는 음식의 양도 줄며 자연스레 체중도 빠졌다.


아내와 나 모두, 서로의 바지가 자꾸 내려간다며 자랑하듯 이야기한다. 서로의 편안한 표정이 보이는 사진을 보며, 마음의 가벼워짐도 함께 느낀다.


여튼,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니 하고 싶은 것들이 생각났다. 그것들을 생각하며 하나씩 글로 썼다. 역시 글을 쓰는 행위는 생각의 확장을 시켜준다. 그리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닌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하고 싶은 것들을, 지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서 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는 온라인 클래스다. 그동안 오프라인만 하며 온라인은 하지 않았다. 사실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해외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온라인을 했지만, 할수록 재밌는 마음이 든다. 온라인만의 즐거움이 있다. 거의 매주 온라인 클래스를 하기 위해, 일주일마다 새로운 PPT를 만들고 있다. 지금의 시간이 나에게 PPT 기술을 성장시켜 준다고 믿고 있다. 이제는 내 생각을 말하는 클래스의 PPT는 2시간이면 충분히 만든다. 역시 양을 채우면, 기술이 는다.


두 번째는 온라인 상품 판매다. “팔이”라는 말이 무서웠다. 나는 운동 지도자이고, 까불까불하기보단 전문가의 포스를 내야 하는 사람인데, 내가 이래도 되나? 하는 마음이 컸다.


보충제도 팔 생각이 있어서 만들려고도 했고, 실제로 에코백이나 양말, 드립 커피도 만들었다. 그동안 다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들을 모두 선물로 드렸다. 팔기보단 선물이 마음 편했다. 그리고 감사한 분들에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있어서 좋았다.


여튼, 그런 마음이 커서 어려웠지만 해외에 나와서는, 판매보다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살로몬, 파타고니아, 볼보, 다이슨, 룰루레몬, 우포스와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며, 브랜드의 철학을 다졌다. 우리의 소소한 철학은 “내가 쓰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판매하고, 무엇이든 솔직하게 하자.”였다. 이것이 우리의 첫 브랜드 철학이다.


결과적으로 판매 6일 차인 지금, 진공 백팩은 총 4개가 판매되었다. 모두 마음으로 구매해 주신 지인들의 감사한 구매였다. 판매가 될 때마다 따듯함과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감사한 마음으로 추가로 무언가를 더 드리고 싶었다. 바로 혜민이가 만드는 “뜨개질 파우치”다. 12월에 배송을 드릴 때, 혜민이표 뜨개질 파우치도 함께 포장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영상이다. 한국에서는 영상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이 있었다. 나를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글은 쉽지만, 영상은 어렵다. 사실 지금도 어렵다. 특히 잘 생기지 않은 나의 모습과?, 교정이 필요한 나의 ”이“ 상태가 더 그렇다. 아마도 이 때문에 더 영상을 찍기 싫어했던 것 같다. 이것까지 내가 글로 쓰다니.. 진짜 솔직한 글이다. 하하.


결과적으로 하루가 바쁘다. 바쁘지만 즐거운 마음이다. 하고 싶은 일들로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서는 지금의 일상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 그것이 나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


잘 판매가 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하는 것, 좀 더 성장한 강연가가 되는 것,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 포유짐에서 150만 원만 버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하나씩 새로운 것들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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