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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Jan 03. 2019

그만 만나도 좋다.

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

힙합과 국악, 미디어아트로 대변되는 기술과 무용은 이제 그만 만나도 좋을 것 같다. 

이제는 더 이상 시대정신을 품지 못한다고 치부된 락과, 동양철학의 만남이

새로운 만남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대수 X 도올 - 청춘과 락 (광주 라이브 04/08/2006)

https://www.youtube.com/watch?v=wEcyZDNq-xw


rock, rock, rock! 

rock, rock, rock! 

what is rock? 

it is my name 

Dohol is rock 

rock is rebellion 

rock makes us happy 

rock makes me love 

rock makes my mind wide open 

rock makes me confused 

rock makes me crazy 

rock is a mad inspiration 

rock is as sad as Daesoo's life 

Daesoo created rock in korea 

he really is the originator 

he didn't imitate beatles

he is, he is beatles

he is real 

he was a real shit 

however people didn't know his heart

they knew only his songs 

they thought his lyrics were dangerous

but his songs were the expression of the agony of his heart 

his heart was the heart of the korean nation, 

the korean feeling, the repressed korean society 


락은 젊음이다 

젊음은 비극에 물들지 않아 

젊음은 겁이 없어 

젊음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 

젊음은 결정된 것이 없어 

젊음은 빠르게 아프고 빠르게 웃지 

젊음은 행복하지 않아 

젊음은 아름답지 않아 

젊음에 대한 추억이, 추억이 아름다울 뿐이야 

젊음은 절망이야 

젊음은 내일을 몰라 그리고 슬픈 어제도 없어 

젊음은 무, 무, 무, 무 속으로 자기를 던질 줄 알지 

젊음은 아름다움에 반할 줄 알지 

젊음은 열정 속에 자신을 망각하지 

젊음은 사랑할 줄 알기 때문이야 

youth can fall in love 

youth loves peace 

젊음은 평화를 사랑해 

욕망의 사슬을 끊고 

고매한 헌신으로 비약할 줄 알지 

그래서 영원한 평화를 획득해 

젊음은 통일을 염원해 

생명의 과학을 염원해 

증오와 질시와 반목을 

사랑과 화해와 이해로 바꾸자 

도올과 한대수는 젊어 

도올과 한대수는 젊어, 젊어, 젊어, 젊어 

그래서 락을 사랑해 

그래서 우리는 행복의 나라로 갈 꺼야 

행복의 나라로, 행복의 나라로 

남북이 하나가 된 그 나라로 

마음이 하나가 된 그 나라로 

우리 다 같이 갑시다.


김도균(기타), 김인건(기타), 이우창(키보드), 배찬우(베이스), 이진수(드럼), 소울시스터스(송지영, 신설희, 김주영, 서지은 - 코러스), 박노찬(aide-de-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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