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우리가 소비를 조장하는 온갖 유혹에 그 노출도가나날이 높아지고있다는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그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면 다른 이들에게 소외될 것만 같은 홈쇼핑 광고부터 온갖 카피.
그런데 왜 소비자들은 자신의 월급에서 상당부분을 소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소비를 소유의 한 형태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에서
‘소비는 이중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단 구매한 것은 빼앗길 염려가 없다고 생각되므로 일순 불안을 감소시켜준다. 그 때문에 더 많은 소비를 조장한다. 왜냐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소비가 주는 만족감이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현대 소비자는 나 = 내가 가진 것 = 내가 소비하는 것 이라는 등식에서 자신의 실체를 확인하는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비를 하므로서 쾌감을 느끼는 소비자와소비를 조장해야만 경제를 창출하는 대기업의 함수관계가 숨어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업에근무해 급여를 받는 이들이그 기업 신상품에 소비하는, 경제학자들은 이를 소비의 순환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소비를 조장하는 카피에 현혹되어 가난한 지갑의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소비의 쾌감
'욕망'은 무의식적 본능에 가깝습니다. 우리 사회는 유년기부터 대학생이 될 때 까지 성적위주의 일상에 억눌려 살다가 성인이 되면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스스로의 욕구를 진단하지 못하고 욕망에 이끌려 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하니 명예나 권력욕구도 '성취'에 중점을 둘뿐 '욕망'을 객관화시키는 일, 왜 그 일을 하려하는지에 대한 소명이 배재된 채 사회적 잣대에 맞추는 직업을 맞추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양상이 물신숭배를 이어가고 소비를 조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미디어매체의 사회면을 장식하는 검사의 몰카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구설과 망신은 욕구를 조절하는데 실패해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제도권의 공교육안에서 발달기부터 스스로의 욕망을 분석하고 성인기까지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 그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또한 사회지도층의 몰락은 개인은 물론이고 국가적 손실이기도 합니다. 설령 성적순으로 지동층 인사가 되었다 해도 인성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면 언제고 와르르 무너질 모래성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소비쾌감을 과하게 추구하고 있다면이유를 분석해 보시지요.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을 만나 억눌렸던 욕망이 분출돼 유아적 퇴행을 하고 있는지 모르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본능적 소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의식주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K는 유달리 공간에 대한 욕구가 커 무려 이십 여 번이나 이사를 했는데 그때마다 물론,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사과정에서 가족과 충분히 의논하여 결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이사를 하고 보니 가족중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가 있었고 가족의 의견이라면 다 수용하고 존중하는 싶어지는 K의 성향으로 그 같이 여러번 이사를 하게 된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날, 다시 이사를 결정하고 깊은 밤을 잠 못 이루다 그 같은 욕구뒤에 숨은 이유, 유년의 어느날, 갑자기 집을 잃은 유년의 트라우마와 만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메슬로우의 욕구층위중 안전에 대한 욕구, 즉 다시 말해 가족 중 누군가 집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면 그에게는 그것이 바로 불안으로 다가 온 것이고 그 때문에 20 여 번이나 이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트라우마는 그 결핍을 채울 때까지 좀처럼 사라지기 쉽지 않습니다.유년에 집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는 예는 흔치 않으니 말입니다.
저는 K에게 자책하는 대신 그의 노력으로 가족들이 얼마나 현재 안전한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로서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 온 것입니다. 덕분에 가족 모두 지금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게된 것이구요.
또한이젠 자고 일어나서 집이 사라질 일도 없고 자녀들도 다 성장해서 웬만한 불편은 감수할 나이가 됐으니 말입니다.
어떤 부분, 전체소비에서무리한 소비가있다면자책에 앞서 '왜 그대가 그런 소비를 하는가 ' 잘 살펴 보시지요.이유 없는 과소비또한 없고 이것만 잘 알고 다스려도 일상이 평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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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쓸 기회가 없었던 것이며, 말 또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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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성장의 백일간, 백개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쓰기를 통한 '나의 신화 완성하기' 과정안내
1.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형식에 상관없으나 나에게 질문하는 백개의 주제에 맞게 A4 한 장 분량의 글을 성실하게 쓰고자 하는 분.
2. 매주 1권의 연구원 지정도서 리뷰
3. 15주 동안의 주제가 있는 글쓰기를 통해 강점을 찾아 자신의 지도 완성.
4.. 월 1회, 주제가 있는 세미나 수업을 통한 총 4번의 발표. 발표 불안극복과 발표력 향상.
(주로 주말이나 구성원 모두 가능한 시간을 논의 결정함)
5. 1박2일의 워크샵
6. 기간 : 2017년 9월 중순 , 동기 마감시 부터 백일간 (공지가 게시되어 있는 동안은 모집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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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위의 사이트를 링크하시어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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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원 자격 : 글을 잘 쓰는 분보다 글을 통한 치유와 강점 찾기를 원하는 첫째도 둘째도 성실함이 재능이신 분. (백일을 쓰다 보면 글쓰기는 절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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