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가 쓴 부부 심리학, <결혼 수업>
<동상이몽>, <아내의 맛>, <1호가 될 순 없어> …
요즘은 TV를 틀면 다양한 부부 관찰 예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 부부에게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인터넷 기사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지요. 그들의 결혼 생활을 보다 보면 부러운 부분도 있지만, '결혼 생활이란 누구에게나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최수종♥하희라, 혹은 션♥정혜영 커플과 같이 이상적인 결혼 생활을 바랍니다. 현실은 사소한 것 하나로도 으르렁대는 것이 부부인데도 말입니다. 문제를 느끼고 개선의 의지를 불태우다가도, '혼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괜히 둘이서 힘들게 가는 건가?' 하는 무력감이 드는 순간도 많지요.
여기, 그런 당신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을 위한 백주부표 레시피처럼, 부부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한 심리 레시피입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부부를 상담해 온 저자가, 행복한 가정을 지속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득 담아냈습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아픔이 아닌, 함께 살고 싶은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국내 최고 부부 심리 전문가들이 추천한 《결혼 수업》을 통해 배우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세요.
부부의 흔한 궁금증
행복하게 잘 사는 비법이란 게 있을까요?
현재의 모습은 점점 변하지만, 우리 마음에는 함께했던 과거의 기억이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마치 언제든지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는 4월의 벚꽃처럼 말이다. 그날의 아름다움이 시간이 지나도 우리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듯이,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정 또한 사라지지 않는다. …
저만 참으면 문제가 없는 것 아닐까요?
부부 갈등 시 당신이 불만을 숨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대개 배우자가 고집이 세거나 당신이 너무 위축된 경우이다. 이러면 당신은 분명 불만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그토록 원했던 결혼인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결혼 후에 주어지는 책임에만 집중하다 보니, 우리는 서로의 애착이 괜찮을 거라고 믿은 것이다. 마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집 안 골조가 항상 튼튼할 거라고 믿으며 잠드는 것처럼 말이다. 만약 구조적인 결함이 발견되면 결국 보수를 해야 하고, 우리의 바쁜 일상은 꼬여 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일도 없을 거라 여기며 애써 관심을 접는다. 아는 것은 병이고 모르는 것이 약이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말이다. …
저자: 송성환
저자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국제정서중심부부치료센터(ICEEFT) 및 한국정서중심치료센터 정회원인 그는 재직 중인 울산 마더스병원에서 주로 부부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임상 진료와 상담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글을 연재 중인 저자는 경상일보 ‘부부 심리 클리닉’을 통해 칼럼니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다양한 부부 갈등 사례를 심리학적 이론에 기반하여 쉽게 풀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에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부부 관계를 위한 레시피를 정리하여《결혼 수업》을 출간하였다.
* 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49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