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관리란 아이가 놀이를 통한 학습 후에 제대로 했는지, 못 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정답지와 같은 것입니다.
놀이의 오답 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자신감은 어떤 시험(적절한 경험)에 부딪혔을 때 이겨내면서 성립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시험이 필요합니다. 그런 시험의 오답 노트가 바로 실수 관리입니다.
아이가 놀면서 정해진 규칙대로 하였는지, 혹은 놀이의 결과를 봤을 때 올바르게 했는지 등을 아이 스스로 판단해서, 실수가 있었다면 다시 시도하도록 하게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시도해보면서 다른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가 닥쳤을 때 해결하는 방법과 정답을 찾게 됩니다. 아이는 혼자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기만의 창의적인 사고를 익히게 됩니다.
어른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혼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깨달으면서, 아이는 능동적인 아이가 됩니다. 실수 관리를 함으로써 바르게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에 더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내며 발전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와서 정답 여부를 가르쳐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공부는데 부모가 따라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가 좀 더 시간을 갖고 싶어 하거나 기억을 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면 다른 아이들과 리듬을 같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는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지도 않을 것입다.
실수 관리를 해야 하는 핵심은 아이의 자신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면서 얻은 성취감은 아이의 자신감에 근이 됩니다.
아이는 다양한 놀이로 얻은 경험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성장이 쌓여 아이의 자신감을 견고하게 해줍니다.
아이는 자기 수준에 맞는 놀이법을 통해 실수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의 수준에 맞는 놀이를 제안하고, 그에 해당하는 준비물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실수 관리에 적합한 놀이로 퍼즐 맞추기, 단어와 그림 맞추기, 그림카드 분류하기 등이 있습니다.
실수 관리를 한다고 전부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아이가 정답을 찾지 못한다고 해서 굳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오답이야","넌 틀렸어, 다시해!"같은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에게 제대로 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어떤 어른들은 아이가 정답 확인부터 먼저 하려고 커닝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답을 먼저 확인하려 하는 건,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을 때 그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선,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본 포스트는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 원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64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