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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아이북스 Feb 03. 2022

[월간 독서 #2]
마음의 여유를 찾아 주는 책


2022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분명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우고 마음가짐을 새로이 했었는데, 특별한 성과도 없이 1월을 보내 버렸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먹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부담이 넘쳐나는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2月의 첫 번째 책 ─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아시아 문화기행 │ 권동환 지음


사람들은 왜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지어 이야기할까? 역사나 문화, 가치관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과 아시아는 분명 하나로 이어진 대륙이다. 두 대륙을 합쳐 ‘유라시아’로 부르기도 한다. 여행작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권동환 저자는 아시아부터 중동유럽까지 유라시아 60여 국을 횡단했다.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아시아 문화기행》은 그가 실제로 경험한 각국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책이다. 더불어 현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을 통해 마치 그곳에 직접 방문한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정신없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이 책이 잠시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 줄 것이다.




2月의 두 번째 책 ─

신화로 읽는 심리학 │ 리스 그린, 줄리엣 샤만버크 지음

예로부터 신화는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깃거리였다. 철학자들은 신화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고, 마음속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감정들은 오래 전부터 인간과 함께해 온 것들이다. 따라서 신화는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간접 체험 방식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앞날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도우미다. 《신화로 읽는 심리학》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히브리, 이집트, 켈트족, 그리고 북유럽 신화에 이르기까지 총 51가지 신화를 소개한다. 또한, 여기에 인생사에 맞춰 신화를 구성하였다. 신화와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심리학 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어려운 심리학 용어 없이도 마음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2月의 세 번째 책 ─

곤충에게 배우는 생존의 지혜 │ 송태준 지음

고생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존재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태 수호자 ‘곤충’이다. 4억 년 전, 지구상에 첫발을 내디뎠던 곤충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종(種) 수와 개체 수로 따지면, 곤충 앞에서는 그 어떤 동물도 명함을 내밀 수 없을 정도다. 과연 곤충이 가진 어마어마한 생명력과 그 속에 숨겨진 삶의 지혜는 무엇일까? 하루하루 수많은 고뇌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진단하고 도움을 얻잖아. 과거는 마음 깊숙이 추억으로 남기는 보물이라고 생각해. 아쉬운 지난날에 의존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거지."

- 방구석에서 떠나는 유럽·아시아 문화기행 中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0748489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125296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4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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