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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아이북스 Mar 25. 2022

사주, 타로, 심리테스트에
숨겨진 비밀

족집게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A형은 소심하고, AB형은 사이코다?


한때, 혈액형별 성격 이론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적이 있습니다. A형, B형, O형, AB형의 성격 분석글이 쏟아져 나왔고, 혈액형 캐릭터가 주인공인 웹툰까지 등장했지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 인기가 시들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누군가 소심한 모습을 보일 때 "너 A형이야?"라는 말이 심심찮게 쓰입니다. 



사주, 타로점을 보거나 심리테스트를 해 본 적 있나요? 아마 대부분 한 번쯤은 고개를 끄덕이며 결과에 공감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너무 잘 맞는 바람에 소름이 돋았던 적도 있겠지요.


자, 당신의 성격을 한번 맞춰 보겠습니다.



"당신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지만, 때로는 내향적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어떤가요? "딱 내 이야기야!"라는 생각이 들었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바넘 효과'에 보기 좋게 걸려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심리테스트에는 바넘 효과라는 심리 법칙이 숨어 있어요.



바넘(Phineas Taylor Barnum) / 네이버 지식백과


바넘 효과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진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



바넘은 19세기 미국 서커스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당시 대중들은 그를 흥행의 천재라고도 평가했고, 희대의 사기꾼이라고도 평가했지요. 또한 그는 사람들의 성격을 잘 알아맞혔다고 합니다. 그의 비결은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도록 일부러 애매하게 말하는 것이었어요. 여기서 바넘 효과가 등장한 것입니다. 
사주나 타로, 심리테스트를 재미로 볼 수는 있지만 너무 맹신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일상 속 여러가지 심리 법칙이 궁금하다면?

지은이: 문중호
상담심리 전문가이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현재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논산에서 태어나 공주한일고등학교를 거친 저자는 서울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이후 백석대 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하였습니다다양한 교육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컨설팅장학지원단남부교육지원청 진로활성화지원단에 몸담아 왔습니다저서로는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가 있습니다.






* 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51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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