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와 중국 쇼핑을 한 화면에 잇는 플랫폼

by ui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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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 출신 인턴 미영(My Anh)입니다. Lazada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전반에서 규모가 큰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제공하며 많은 온라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Lazada는 사용자 경험과 구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어요. 특히 중국 시장과의 긴밀한 연계는 Lazada의 상품 생태계와 운영 모델에서 뚜렷한 차별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Lazada.vn 웹사이트의 UI/UX 요소를 중심으로, 웹 환경에서의 인터페이스 설계와 사용자 경험의 장점과 한계를 함께 살펴보고자 해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주요 내비게이션에 주문 조회 기능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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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조회(track my order) 기능을 메인 내비게이션 바에 직접 통합해 마이페이지 메뉴 옆에 배치하고 있어요. 이로 인해 사용자는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주문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이후 단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인지 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요. 특히 많은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재방문하는 주요 목적이 주문 진행 상황 확인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구조는 사용자의 실제 니즈에 정확히 부합해요. 주문 조회 기능을 항상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두면서, Lazada는 주문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자신의 주문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통제감을 강화하고 있어요.



✅ 구매 여정을 최적화한 인터페이스 미니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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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ada.vn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사용자 피드백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터페이스를 미니멀하게 설계했다는 점이에요. 기존 버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UI는 시각적 노이즈를 유발하는 요소를 줄이고 상품 검색, 카테고리 탐색, 구매 실행과 같은 핵심 기능에 집중하고 있어요.

이러한 접근은:

사용자의 집중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며

구매 행동까지의 흐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어줘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는, 구매 흐름의 효율성(purchase flow efficiency)을 우선시하는 Lazada의 전략적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줘요.



✅ Lazada 국제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정교한 검색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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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ada.vn은 배송 출발지(국내 배송, 해외 배송 등)를 기준으로 한 분류를 포함해, 일부 상품군에서는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옵션까지 제공하는 폭넓은 검색 필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이러한 구조는 특히 Lazada 국제관 영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해당 영역의 사용자는 상품의 출처나 구매 조건을 명확히 확인하려는 니즈가 크기 때문이에요. 이 필터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검색 범위를 체계적으로 좁힐 수 있고, 제품 간 수작업 비교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보다 정확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UX 관점에서 보면, 이와 같은 검색 필터 구조는 탐색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가 정보 흐름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하고 있어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 웹 환경에서의 쿠폰 및 e-쿠폰 기능 접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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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ada 웹 경험에서 눈에 띄는 한계 중 하나는 쿠폰, 충전(topup), e-쿠폰과 관련된 주요 기능들이 웹에서는 충분히 지원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의 전환을 요구한다는 점이에요. 이로 인해 웹과 앱 간의 경험 일관성이 깨지고, 웹에서 이어지던 사용자 여정이 중간에 단절돼요. 특히 혜택을 활용하고 싶지만 굳이 플랫폼을 옮기고 싶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불편함으로 인식될 수 있어요. UX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설계는 웹 사용자의 경험을 세밀하게 최적화하기보다는 모바일 앱 중심의 제품 전략을 우선한 결정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 신규 사용자를 위한 온보딩 시스템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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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규 사용자가 서비스 구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온보딩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요.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 구성은 사용자가 이미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고, 필터·바우처·주문 조회와 같은 주요 기능의 사용 방식에 익숙하며, 별도의 안내 없이도 스스로 탐색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설계돼 있어요. 이로 인해 웹사이트는 자연스럽게 숙련된 사용자 중심의 성격을 띠게 되고, 온라인 쇼핑 경험이 적거나 처음 유입된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져요.



종합 평가

Lazada의 웹 경험은 전반적으로 구매 효율과 정보 탐색에 초점을 맞춘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메인 내비게이션의 주문 조회 기능, 정교한 검색 필터 시스템 등은 재방문 사용자와 구매 목적이 명확한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해요. 특히 Lazada 국제관에서는 필터를 통한 정보 통제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반면 쿠폰, e-쿠폰 등 핵심 혜택 기능이 웹에서 제한되고 앱 전환을 요구하는 점은 경험의 일관성을 해치고요. 웹에서 이어지던 사용자 여정이 중단되며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어요. 또한 신규 사용자를 위한 온보딩 시스템이 부재해 서비스 구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져요. 결과적으로 Lazada 웹은 모바일 앱을 보완하는 채널로서의 성격이 강하고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효율적이지만, 신규·비숙련 사용자에게는 친절하지 않은 구조예요. 이러한 특성은 웹 UX 최적화보다는 모바일 중심의 제품 전략이 우선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가볍게 lazada 웹사이트를 리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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