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AZ의 OTT

[넷플릭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고구마 먹은것 같은 가슴 먹먹한 로맨스

by 열심남

들어가며


박은빈 배우 드라마를 이것 저것 보다가 찾게 된 드라마다. 예전에 아내가 먼저 보고 답답하다고 하였던 그 드라마. 하지만 난 좋더라. 프랑수아즈 사강의 동명의 고전(?)소설과는 내용이 전혀 상관이 없다. 다만 슈만과 클라라 그 사이에 있던 클라라를 연모했던 브람스. 이 3명의 관계의 모티브가 드라마속의 내용에 2팀이나 들어가 있다.

책_브람스.jpg

드라마 포스터의 주요 주인공들의 위치가 정확하게 드라마속의 관계를 설명한다.

왼쪽의 강민성, 윤동윤, 채송아 그룹과 오른쪽의 박준영, 이정경, 한현호 2개의 그룹이 꽤 오랜 친구사이이면서 사랑이 엇갈리는 관계이고. 특히 박준영이 '브람스'에 이정경이 '클라라', 한현호가 '슈만'에 매칭되는 구조로 보면 된다. 채송아가 있는 친구 그룹은 채송아가 '브람스'에 매핑된다고나 할까?

드라마포스터(sbs).png



드라마의 내용은 이 관계안에서 서로 진짜 사랑하는것이 무엇이고, 누구를 사랑한건지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재미있는 포인트 1

회차별 제목이 재미있다. 모두 음악 악보상의 기호들로 제목이 이루어 져 있다. 물론 각 회차의 주제가 될 만한 제목들로 아주 잘 뽑았다.


1회차 트로이메라이: 꿈, 2회차 포코아포코: 서서히 조금씩, 3회차 이니히 :진심으로

4회차 논트로포: 지나치지 않계, 5회차 아첼레란도:점점 빠르게 , 6회차 라프레난도:속도를 억제하며

7회차 인키에토:불안하게, 안정감 없이, 8회차 콘 페르마차:확실하게 분명하게, 9회차 돌체 : 달콤하게

10회차 소토 보체 : 속삭이는 목소리로, 11회차 페르마타 : 늘임표, 12회차 다 카포: 처음으로 돌아가서

13회차 아르페지오: 펼침화음, 14회차 아 템포: 본래의 속도로 돌아가서, 15회차 게네랄 파우제 : 돌연히 멈추고 모든 성부가 쉴 것, 16회차 크레센도 : 점점 크게


재미있는 포인트 2

드라마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들만 따로 들어도 좋을 곳들이 나온다.

준영이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고 2번 1악장을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 1회를 볼 때 꽤나 반가웠다. 마치 임윤찬이 반클라이번에서 피아노협주곡 3번을 친것과 살짝 오버랩 되면서..

https://youtu.be/UuYn76layAQ?si=8bwEwEOri64yJPER&t=95

그외 정경이를 위해 늘 쳐줬던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https://youtu.be/yUzzCIBrb3A?si=DRAppwCgr9VB8HoJ&t=13

드라마의 제목 답게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1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그외에도 베토벤, 바흐, 사라사테, 슈베르트, 쇼팽, 멘델스존 의 곡들을 만날수 있다.

드라마에 나온 클래식 곡들은 함께 보면 좋을 부분에 나무위키를 참조하면 된다.


어디서 볼까?

이 먹먹한 고구마 같은 로맨스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광고를 참을 수 있다면 SBS홈페이지에서도 모두 FREE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꽁냥꽁냥을 좋아하는 나 이지만, 뭔가 시원하지 못한 그들만의 꽁냥거림도 나는 매우 좋더라. 이런 사랑도 있을테니 말이다.



함께 보면 좋을


SBS 드라마 홈페이지

https://programs.sbs.co.kr/drama/brahms/main

SBS 무료보기

https://programs.sbs.co.kr/drama/brahms/vods/65898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나무위키 설명)

https://namu.wiki/w/%EB%B8%8C%EB%9E%8C%EC%8A%A4%EB%A5%BC%20%EC%A2%8B%EC%95%84%ED%95%98%EC%84%B8%EC%9A%94%3F


드라마에 나온 클래식 목록(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8%8C%EB%9E%8C%EC%8A%A4%EB%A5%BC%20%EC%A2%8B%EC%95%84%ED%95%98%EC%84%B8%EC%9A%94%3F/%ED%81%B4%EB%9E%98%EC%8B%9D%20%EB%AA%A9%EB%A1%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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