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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 Jae Kim Jul 16. 2019

취향대로 커피 & 기프트

중국의 핫한  커피 브랜드들

Gift 상품들의 역할은 판매를 통한 매출의 성격이 강하지만 브랜드 충성도를 올려주는 역할도 한다. 인도어에서 경험하는 브랜드를 아웃도어에서는 브랜드의 호감으로 이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선물용 또는 자기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내 취향은 이래~ 어때? 괜찮지 않아?  그런 표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한국에 처음 스타벅스 매장이 생겼을 때 점심 식사 한 끼 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여자들을 된장녀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직장인들은 사무실에 스타벅스 머그컵 정도는 써줘야 뭔가 트렌디한 소비를 하는 셀럽처럼 보이 기했다. 매년 12월이 되면 다이어리를 받으려고 열심히 출근 도장을 찍는다. 이처럼 커피 전문점에서 취급하는 커피만큼 사랑을 받는 스타벅스 기프트 상품들이 있다. 스타벅스가 디자인에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인 고객 경험을 통해 내면과 외면을 모두 세심하게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훌륭한 커피는 스타벅스 성공 요인의 작은 일부일 뿐이라고 얘기한다.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의 기프트 상품들의 디자인 특징은 세 가지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다.

고급감, 다양성, 중국스러움으로 해석이 된다.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에도 한글로 디자인된 보틀도 있듯 상하이 매장에는 한자로 디자인된 머그컵이나 텀블러들을 볼 수 있는데. 금속 질감의 다양한 컬러 Dark Silver, Rose Gold, Tinted Gold 등 반짝반짝 유광 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고, Package Design에서도 Gold 컬러가 인쇄에 많이 사용되어있다.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컬러가 RED와 GOLD인 것은 다들 아는 상식이다. 특히 몇 년간  화장품의 용기 디자인의 경우에는 Metallic  & Glossy  정말 좋아한다. 특히 Tinted Gold 계열을 메이크업 제품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고급스러움의 욕구와 자신을 표출하고 싶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웬만한 문구 매장에 가면 필기구에도 많이 볼 수 있다. 샤오미 볼펜도 Metallic Gold가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스타벅스 경험 마케팅 / 조셉 미첼리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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