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그리기. 길한쪽 풍경

by 유진






아침이었다.

파리의 길거리도, 아침은 분주했다.

누군가는 회사로, 누군가는 학교로, 또 누군가도 어디론가.

모두가 바삐 움직이는 길거리의 한쪽.

노란 파라솔 아래 휠체어에 앉아 있던 할아버지와.

바구니 속, 그의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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