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빨간 이층버스와 장미꽃.
꽃을 든 여자의 한 손에는 장바구니. 입에는 담배.
지글지글 종이처럼 울어가던 흐린 날씨.
회색. 그런데도 선명한 이상한 도시.
범유진(포송)/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끼고, 그래서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창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