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엽서와 기념품을 팔고 있던 헌책방들.
길 한쪽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앉아 그림을 팔고 있었다.
길거리 공연을 펼치던 음악가들은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그들이 떠난 작은 광장에 비누방울이 날았다.
아이들도 함께.
범유진(포송)/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끼고, 그래서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창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