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달콤한 맛: 초콜릿 박스

2월의 테마 : 밸런타인 데이 Valentine Day

by 유진




초콜릿 박스 (Chocolate box,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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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림은 때로 또 다른 설렘을 만들어낸다.

8분여의 짧은 영화, 초콜릿 박스에는 이 설렘이 가득하다.

밸런타인 데이에 충실한, 작고 예쁜 초콜릿 박스에 들어차 있는 선물.


밸런타인 데이가 일상의 지루함을 깨 주는 이벤트가 될 때가 있다. 학교에 다닐 때에는 특히 그랬다. 하루에 일곱여덟 시간을 한 장소에서, 몇십 명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야 하는 학창 시절. 그 몇십 명 중의 한 명에게 마음 설레게 되는 경험은 그때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고백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더욱 그렇다. 친구와 연인, 그 애매한 사이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던 안정적인 관계를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용기를 내는 것이다.


떨리는 손으로 건네는 초콜릿. 그것은 작지만 달콤한, 큰 모험인 것이다. (*)








제가 글작가로 참여한 동화가 출간되었습니다. 아이가 봐도 재미있고 어른이 봐도 재미있어요.

(제목부터가 이미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설렘)

서점에서 발견하면 살펴봐 주세요. 책 구입은 작가의 활동을 응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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