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기: 22 (2015)

8월의 테마 :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by 유진


* 가능한 스포를 피해 작성하고 있으나, 민감하신 분은 스크롤을 내리지 말아 주세요.




22 (TWENTY TWO,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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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만 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영화 [22]의 카피를 보는 순간 알게 된다. 이 안에 담긴 이야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영화 [22]는 생존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화다. 일상이기에 담담하나, 그들의 이야기는 담담할 수만은 없다. 아픔을 토해내는 말들은 극적인 장치가 없어도 그 자체로 서사가 된다.

영화 전반부, 박차순 할머니는 아리랑을 부른다.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중국에 거주하기를 선택한 할머니. 그 노래가 말해주듯, 22명의 삶 중 똑같은 삶은 하나도 없다. 할머니들은 각자의 사연, 각자의 아픔,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한 명이 세상을 떠나면, 그 이야기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그 이야기를 기록해 놓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영화 [22]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촬영을 시작했던 2014년에는 22명이던 생존자가, 영화를 개봉한 2018년에는 7명이 되었다. 쿼거 감독은 말했다. “지금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는 그 역사는, 함께 기록해 가야만 한다. 기록이 쌓이고 증거가 되어, 사과를 이끌어 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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