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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그리기
파리의 흔한 풍경. 공원 벤치나 건물 계단, 어디에든 앉아샌드위치나 빵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누군가는 회사원일테고 학생일테고누군가는 여행자일테지만누구에게나 같겠지.바삭한 빵 한 입 베어물때의 행복은.
범유진(포송)/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끼고, 그래서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창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