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긍정심리학
심리학이라 무엇인가?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다양한 영역의 인간 마음과 행동을 연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간의 인지, 정서 및 성격 영역과 이 영역들의 생물학적 기전과 발달과정, 또 사회행동, 이상행동 및 조직행동들이 모두 심리학의 연구 분야들이다. (출처 :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만약 당신의 주변 사람이 심리상담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아, 그 사람, 무슨 어려움이 있나? 무슨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인간의 부적응적인 면을 치료하는 심리상담의 역할을 떠올린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부적응적이고 역기능적인 면을 치료하는 심리학의 역할에 대한 반성으로 등장한 것이 긍정심리학이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심리학은 인간의 약점과 장애에 대한 학문만이 아니라 인간의 강점과 덕성에 대한 학문이기도 해야 한다. 진정한 치료는 손상된 것을 고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최선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긍정심리학의 정의에 대한 ChatGPT의 답변은 이렇다.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은 행복과 삶의 질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이 분야는 전통적인 심리학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것과는 달리,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연구합니다.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감정, 성격, 행동, 관계, 체감적인 경험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또한,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교육, 직장, 가정 등에서의 적용 방법을 제안합니다.
긍정심리학의 목적은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감정과 경험을 증진하고, 강점과 역량을 개발하여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돕습니다.
조직(직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논의하면서 긍정심리학을 처음 화두로 꺼내는 이유는 긍정심리학에서 긍정조직이라는 분야를 다루고 있기도 해서이지만, 긍정이라는 개념을 학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심리학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긍정적인 관계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긍정"이라는 개념이 무조건 모든 것을 좋게만 바라본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긍정의 사전적인 의미(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함)처럼 자신에게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