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son(2006)에 의한 성격적 강점의 2차원적으로 분류는 아래 그림과 같다.
두 차원을 조합해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감성적 강점이 있는 사람이 자기중심적인 스타일이라면 활력이 넘치고 낙관적이며 호기심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정서적인 표현에 강점이 있는 사람이 타인 중심적이라면 친절하고 시민정신이 뛰어나거나 너그러운 사람인 것이다. 지성적 강점이 있는 사람이 자기 중심성이 강하면 창의적이고 학구열이 높다고 할 수 있고, 인지적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타인 중심적이라면 공정하고 겸손하며 진실성이 높다고 하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이다. 예를 들어 지성적 강점이 있으면서 자기 중심성이 강한 사람의 성격적 특성을 교만으로 보지 않고 창의성과 학구열 등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자기 중심성'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것을 '자기초점'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성격 특성을 부정적인 측면이 아닌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려고 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조금 잘난 체 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아, 지성적 강점이 있으면서 자기중심성이 강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것이 긍정심리학의 성격 특성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