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호흡이 전부다

일상이 학교다. 마음이 스승이다

일상이 학교다. 마음이 스승이다

“기억하라.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하루에 한 번씩 호흡하라. 이것이 내가 요구하는 전부다.”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의 저자는 이렇게 요약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책의 내용을 계속 살펴보자. 워렌 윌리스는 “명상 전에는 기대를 갖되 명상 중에는 기대를 품지 말라”라고 했다. 역설적이게도 깊은 집중력은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 위에 구축되는 셈이다. 가벼움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편안해진 마음은 우리를 더 개방적이고 통찰력 있으며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이런 속성들은 마음챙김을 깊이 있게 해 주고 다시 이것은 가벼움과 편안함을 강화함으로써 마음챙김을 더 깊이 있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 

명상과 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내려놓는 것이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는 의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잠을 푹 자야 깨어 있는 동안 활기차게 움직일 에너지를 얻게 된다. 내려놓기 명상을 통해서 오히려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되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내려놓는 만큼 얻는 것이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