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행복의 기준
"죽음 앞에 서 있는 우리 인간은 모두가 패배자이다"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고뇌를 했던 스위스의 조각가 자코메티. 그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그 끝은 죽음이라 하더라도 일어나 걷는다. 걸을 뿐이다.
참고로, 위 작품은 당시 경매 최고가인 1,190억 원에 팔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