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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egarden Jun 12. 2022

내겐 너무 어려운 죽음

또 응급실을 거쳐서 입원을 했다. 통증은 도무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다. 어떻게 해도 불편한 상태. 언제쯤 끝나는걸까…


! 응급실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불편하고 춥다. 혹시 급하게 응급실에 가게되면  준비되어 있을거라 생각말고 담요 하나를 들고가길  권해드린다.


이번에는 정말 끝일거라는 확신을 했는데…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숙제들을 다 마무리했었다… 그리고 마음에 남아있던 작은 맺음까지도 다 풀었는데…


신은 내게 왜 이렇게 가혹하신걸까…

아님 나는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 죄를 지었던걸까…


자살한 영혼으로 홀로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사랑하는 내 가족을 자살자의 가족으로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이 너무 힘겹다… 다들 뭐라 내게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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