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Studio에 가면 Express Pass라는 게 있다. 그게 있으면 길게 줄을 서지 않고 어트랙션을 탈 수 있다.)
꿈에 그리던 모험의 세계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내 손에는 Express Pass가 있다.
책구름 출판사 편집장님과 통화를 했다.
그녀와 통화 후, 눈물을 닦고 귤을 두 개 먹었다. 그리곤 무릎을 꿇고 엎드려 노트를 펴고 펜을 들어 쓰게 되었다.
같이 울던 그녀가 말했었다. 울 시간이 없다고. 프로필부터 작성하라고. 하하하.
몇 시간 후, 귀한 작가님들께서 나에게 출판 순서를 양보해주셨다. 따듯한 글과 함께.
단 하루 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된 나는,
자꾸 잠들지 않으려 버티게 될 만큼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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