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으로 시작되는 파괴와 창조

신 패러다임의 시작일까?

by 빼어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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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언제나 새로운 패러다임 앞에서는 전염병이라는 키워드가 있엇다. 그 중 하나는 농노를 해방시킨 '흑사병' 초기 흑사병은 13세기 중국 내에서 시작해 중국을 초토화시키고 실크로드를 따라서 14세기 유럽에 퍼지기 시작했다. 유럽은 흑사병으로 인해 3 분의 1이라는 인구가 살아졌고 당시 봉건제도를 운영하고 있던 유럽은 농노가 살아지면서 봉건제도를 폐지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노동계층에게 화폐를 주어야만 했다. 또한 흑사병은 절대왕정과 중산주의 출현 빌미를 마련했고 시간이 지나 15세기 유럽에서 자본주의 시대의 첫 장이 열렸다. 차후 천연두가 나타나면서 700만명의 문명인 잉카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고, 세계 1차 대전중 전쟁사망자 보다 스페인 독감으로 더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 대전이 종료되었고, 후에 미국의 산업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결국 전염병이 패러다임을 가져왔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의 원초적인 이유는 파괴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다. 파괴된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그들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던 것 뿐이다.

패러다임은 바이러스가 아닌 파괴와 창조로부터 이뤄지게 된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코로나는 어떤 파괴를 가져다 주었나?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등등 직접적인 교류를 파괴시켰고 정부는 코로나라는 명목하에 정부통제의 타당성을 부여했다. 두 번째 글로벌 공급망을 붕괴시켰다. 여기서 더욱 나아가 미국VS중국 이라는 구도를 양극화 시키는데 충분했고 서로가 도와서 극복해야 할 재앙을 블록경제라는 단절을 가져오게 했다. 결국 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키워드는 '단절'이다. 단절은 세계를 더욱 퇴행시키는 거름이 될 수 있으며 또 다른 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 과거의 금본위제 파괴에 일조했던 블록경제 처럼

단절은 미국VS중국을 나타내는 키워드 이기도하다. 수요(미국)와 공급(중국)은 서로 땔 수 없는 존재이지만 서로의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이미 대 대결구도(그레이트 디커플링)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책임론까지 세계에서 대두 되면서 친미,친중 이라는 세계적 편가르기가 불거지는 중이고 공급망 또한 리쇼어링 혹은 니어쇼어링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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