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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us x maus Nov 01. 2018

장래희망

짧은글

#장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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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때 사람들을 봅니다. 노숙자나…노동자…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나도 생각합니다. 나도 어쩌면 나이들어 저런 사람들이 되지 않을까? 하고..

사람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아무리 탁월해도 내 커리어 수명은 정해져 있을거고..회사를 다니는 시간은 분명 정해져 있을겁니다.

과연 나는 앞으로도 이길을 걸어가고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더러는 저보고 장래에 대한 준비를 잘하고 있는거 같다고 부러워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훅가는건 한순간입니다.


준비해야 합니다. 언제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도 뭔가 할 수 있는 준비.

저는 벌써 그런 나이에 접어 들었습니다.


누구는 얘기합니다. 그러면 스타트업 해보라고….아니면 에이전시를 해보라고…학원을 해보라고…

잘하는 사람은 뭘 해도 잘될겁니다, 그런데 저는 확신이 안섭니다.

디자인이란게 디자인만 잘해선 안됩니다. 사람도 중요하고 시기도 중요합니다.

학원 사업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거 같고…재미로 가르치는거랑 업으로 가르친다는건 절대 다를거라 봅니다.

스타트업은…제가 CTO가 아니라면 먼저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타트업의 99% 개발입니다.

물론 개발중심이 아닌 제품을 만들면 되겠지만. 그렇습니다.

제가 CTO 였다고 엄청나게 제품을 만들어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망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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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도 디자인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나의 커리어 수명은 언제까지 일까 생각이 듭니다.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



최근에 관심을 두는 분야는 뱃지, 심볼…해보니깐 재미있더군요..

그거랑 나이키 운동화 디자인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패턴을 응용한 디자인도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재미를 붙이니 실력도 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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