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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us x maus May 11. 2016

IDEO가 생각하는 미래의 자동차

혁신 기업으로 잘 알려진 IDEO의 Ricardo Figueiroa가 디자인붐(designboom.com)과 미래 자동차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주석 

DB: design boom

RF: Ricardo Figueiroa

Automobility: 자동차를 통칭

Commuter: 출퇴근용 통근차량



'자동차의 미래(the future of automobility)'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디자인 혁신 기업 IDEO가 만든 미래 자율주행의 대비, 새로운 배송 서비스의 니즈, 미래의 사무환경의 컨셉추얼 비전입니다. 


'비즈니스 모델, 기술적 혁신과 (자동차) 운전자의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는) 니즈로서 우리는 교통과 운송에서 흥미 있는 연구 개발을 많이 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포트폴리오 디렉터 겸 산업디자이너인 Richard가 설명합니다.


이 자동차의 특정 관점은 IDEO가 최근 몇 년 동안 교통 디자인 작업에서 관찰해서 얻은 패턴에 영향을 받은 세 가지 시나리오를 알려 드립니다.


semi-autonomous(인간/기계가 제어하는)의 장점과 자율주행차량 그리고 그것들이 시스템, 기술, 인간 중심 관점이 우리 삶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청사진을 보여줍니다.


이미지: 21세기의 mule 'CODY' 콘셉트—청바지에서 뜨끈뜨끈 점심까지 거의 모든 것을 바로 배송

*mule: 조그만 조랑말 같이 생긴 짐 실고 천천히 이동하는 동물



'IDEO에서는 자동차가 실생활과 사회기반시설 같이 폭넓은 범위에서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IDEO의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접근에 근거하여, 고객 비즈니스, 기술 그리고 우리가 미래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제어(play)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패턴을 발견하는 거와 같은 장애 렌즈(disability lenses)와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어렵다 -_-


소비자들을 위해 차량을 소유하거나 차량을 이용하는 선택을 제안받을 수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어디에 주거할지 엄청나게 좋은 선택권을 가질 것입니다.


Commutes는 차량을 이용하여 일하러 사무실로 출근시키는 게 아닌 업무를 원하는 곳에서 하게 '변환'시켜줄 것입니다. *차량 안에서 근문가 가능해서 굳이 사무실로 올 필요가 없다는 뜻.

사업적 관점에서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납품하는 것은 생산성을 강화시켜줄 것입니다. 


저희는 기업들이 기업 원하는 만큼 확장 가능하고 (운송: automobility) 자동차가 상황에 맞게 작동하는 것에 있어 더욱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DB는 Ricardo에 IDEO이전의 디자인인 경험에 얘기하면서 그가 생각하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https://vimeo.com/111573396  

21세기에서 수송/운송하는 방법

     

운송 차량 서비스 윈도우


DB: 백그라운드와 경 및 작업의 진화에 대해 간단히 말해줄 수 있을까요?


RF: 저는 Porto의 ESAD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고 바르셀로나에 있는 공과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 학사를 마쳤습니다. 바르셀로나의 SEAT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잠깐 일하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DEO에서 8년간 디자인 공부를 하다 IDEO 합류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 역할은 수년에 걸쳐 진화하고 지난 4년 동안 기업이 더 혁신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전통 산업 디자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최고의 창의적이고 다 학문(multidisciplinary) 팀에 집중했습니다.


‘CODY’는 앱을 통해 관리 및 제어가 가능


DB: World of design에는 어떻게 소개되게 되었나요?


RF: 기억하기론 제가 6살 때 선생님이 저를 '예술가'라고 부를 때부터 시작한 거 같아요. 4년 동안 가톨릭 학교에 다니고 주중 종교 관련 숙제는 보통 행복, 희망, 사랑, 자유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저는 숙제를 잘했고 '예술가'라는 칭호는 자신감에서 채워진 거 같습니다. 그리고 15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는 건축 학교 2학년으로 복학했어요. 그 후 6년간 저는 늦은 저녁의 건물 목업, 르 코르뷔지에에 대한 저녁 식사 테이블 대화를 보고/듣게 되었고 AutoCAD 초기 버전을 가지고 놀곤 했습니다.


https://vimeo.com/111573399

Commuter 콘셉트
Commuter는 콘셉트는 차량과 사회기반(infrastructure)사이의 비효율적인 관계를 해소시켜 준다.


DB: 예전엔 가구와 자동차 디자인 산업에서 일하셨는데 예전 (디자인 프로젝트) 경험이 IDEO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것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습니까?


RF: 그러한 (경험들이)것은 각 디자인 업군이 가진 특성과 미학(aesthetics)과 방식은 쉽게 해석하지 않다는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저에게 겸손함을 준 거 같아요.


하나는 대회에 도전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 전 혁신의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사전에 알아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디자인할 때 해당 제품에 그러한 부품이 없음에도 자동차를 디자인하듯 공기역학 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각 디자인 업군의 사업 비결(장단점)을 알려고 노력하고 그것들이 나중에 어디에 적용 가능한지 올바른 올바른 맥락(context)을 조심스럽게 수집하고 있습니다.


Commuter 콘셉트는 업무 환경을 빠르게 바뀔수 있는 비전을 보여줍니다.


DB: 미래 자동차 환경에 대해 얘기해 주실 건 있나요?


재미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IDEO의 운송(transportation)/수송(mobility) 디자인을 이끈 Danny Stillion가 저에게 시각적 완성도로 사람들로 하여금 멈춰 서서 보게 만들 자극적인 개념과 IDEO의 주거 지식을 한 공간에 세 가지에 맞게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희는 자동화의 다양한 레벨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한 미래 이동수단 콘셉트를 시각화된 범위를 시각화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챕터는 출퇴근 시 대부분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운전자에게 링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거나 비슷한 목적지로 이동하는 다른 자동차와 'platoon(교대)' 함으로 완료해줄 수 있습니다. 한 번 연결이 되면 운전자는 평소 이동하는 경로에서는 자동화된 시스템에 핸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넘겨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챕터는 만약 자율주행 기술을 물건 배송 목적으로 적용해보면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미 우리는 사람이 직접 운행 하는 플랫폼을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친 배송 노선을 부분적으로 자동화하게 해준다던가 혹은 노인이 필요로하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추가 지원 한다던가 등.


마지막 세 번째 챕터에서 'inverse commute'이 어떤 느낌으로 전달될 수 있는지 시각화(visualized)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념은 출퇴근 시 교통 정체를 줄이고 도시에서 최소한의 공간이라도 활용 가능하도록 예를 들어 주차장 같은 공간을 활용하는 니즈로 바꿔 유연한 업무공간을 자율주행 기술의 이점을 활용하여 제공합니다.



Commuter 안에서의 사용자가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각각의 콘셉트는 근시일에서 몇 년 후 미래에 우리가 보는 인간 행동 패턴, 테크놀로지, 비즈니스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타임라인에 맞물려있는데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다가올 미래의 자동차 환경과 우리가 사는 도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사람들이 대화하거나 상상하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인) 배송 차량을 마치 사람처럼 느끼게 대화한다면 그 기분은 어떠할지?

만약 배송 차량 혹은 업무 공간이 도시의 아이덴티티의 일부가 된다면? 

Commuter를 이용하여 생산적으로 변한다면 행동 패턴이 어떻게 변할지? 등


Commuter 대시보드 UI 콘셉트


https://vimeo.com/111573397

nexus – inverse commute


nexus는 직원이 회사로 가지 않고 대신 어떻게 업무공간이 직원이 거주하는곳에 가까이 올 수 있게하는지 탐색한다.


DB: 팀에 들어와서 가장 보람찬 프로젝트는 어떤 게 있나요?


RF: 처음 IDEO에 들어와서 하루 종일 일 년 내내 회의용 의자 디자인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줄곧 제 멘터(스승)였던 Tomas Overthun와 같이 일할 많은 시간을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최종 제품이 시장에 선보이진 못했지만 그러한 경험은 제가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초석을 쌓을 수 있게 해주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멘토링 할 때 그 프로젝트를 기준점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nexus의 실현 가능한 업무환경 시나리오


DB: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율화 미래 구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F: 저는 우리가 더 많은 안성 전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여 그것을 토대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저는 앞으로 사용자들이 개인 소유 개념이 감소되고 교통에서 다른 형태의 긴밀한 통합으로 사람과 상품의 효율적인 이동성을 제공하는 설루션에 대한 증가 초점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자동차 업무환경


DB: 디자인 철학이 있으세요?


RF: 저는 Paul Rand의 글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의 디자이너에게 우선적으로 동기 부여해주는 인용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비즈니스 서비스의 예술(art), 삶의 질을 높여주고 친근한 세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해 주는 예술.'


IDEO에서 저는 항상 세 명의 관객을 기쁘게 만들려고 제 업무로서 그리고 팀의 업무로 생각하고 받아들입니다.


최종 사용자: 최종 사용자들이 외면한다면 어떠한 무슨 의미가 있으랴. 
고객: 결국 디자인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동료: 그들이 좋아한다면 그건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만약 당신의 위의 세명을 기쁘게 만들었다면 당신이 네 번째로 즐거워야 할 관객이 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처음에 가진 열정을 다음 프로젝트에서 똑같이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줄 것입니다.


nexus에 장착된 디지털 인터랙티브 가구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줍니다.

 

DB: 다른 디자이너를 위해 조언이라도 있으시면 해주세요.?


RF: 몇 년 동안 저를 붙들어 맨 표현이 있습니다. 'strong beliefs, loosely held'.

당신이 무언가를 디자인하기로 했다면 그것에는 왜 그렇게 하는지 의도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너무 그것을 의지하지 마세요. 밖에는 자신이 생각한 방법 이외에 전혀 다르게 보이게 하거나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Ricardo Figueiroa는 IDEO에서 산업 디자이너이자 포트폴리오 디렉터로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DEO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http://www.ideoautomobility.com



*모든 이미지/동영상의 소유권은 IDEO에 있습니다.

*Commuter: 도시의 혼잡을 완화하고 자동차 본래의 사용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2∼4인승용 자동차를 이른다. 통근이나 연락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고속 장거리 주행차와 구별됨.


출처: http://www.designboom.com/technology/ricardo-figueiroa-ideo-future-of-automobility-11-18-2014/


특정 테크놀로지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의 context의 전체적인 흐름을 디자인한 인사이트에 찬사를 보냅니다.




*기사 댓글 중 장문의 반박문이 올라왔네요.


요약: 

이동 업무 공간은 비현실적이다. 

IDEO는 현실을 인지 못하고 있다.


Mr. Figueiroa, I strongly disagree with the logic or reasoning behind some of your concepts. There is some really good ideas like the lights indicating that self-driving cars are “linked”, but especially the mobile workspace I find hard to justify or even fully grasp at any stretch of the imagination.


I see zero benefit to having a moving workspace, especially one that is ONLY a workspace, and additionally I am not even sure I get the idea and its reasoning. You are saying that it can use unused spaces in the city. In the rendering above, it shows 2 pods on a small pier, which would be used by no more than 8 people. But now this public space is less attractive for everyone else, who happens to not be “privilidged” to work in a glass box. In a different article it is suggested it could be used to go “brainstorm by the sea”, but I dont see why one would need a glass box with a table for that. You could either go to the beach in some sort of VR environment or just go to the beach using normal (infinitely more economic and efficient) transport to get their, as most of the fun and inspiration of the beach comes from physically being on the beach, barefoot, wind in face and smells in nose.


In another segment it was said that many pods could drive to a location and the rendering above shows many of them in what appears to be a repurposed car factory with no windows. It looks like the least inspiring and ineffective office space I have ever seen. How is the mobility of the workpods preferable in this scenario? Could this space not be used in orders of magnitude more efficiantly and create a better atmosphere even if they used shipping containers, which will likely cost a fraction of one of those pods and use a different mode of transport, like a couple of larger self-driving pods, something along the line of a London Bus, with space for many people and still having workspace. Having a pod for a maximum of 4 people, which is stationary for 99% of the day is a massive waste of resources. I really fail to see why one can not use a more effective mode of transport to go to a work space. Why not either work from home, have coworking spaces that are reachable by bike or even by foot, or keep using normal offices like we have that have a density of at least a few dozen times higher than parking up 30 or so pods (so around a hundred people) in an area that would support a building with many stories and therefore actually counter the increasing scarcity of spaces in urban environments. The more I think of it, these pods would actually counter the goal you set out of utilizing more spaces and decreasing congestion in highly populated inner cities.


Also have you not once considered the social aspect of the workpods? It looks like something out of a 1984 distopia, where everyone is expected to work in a robot-like fashion. How do they encourage co-working, communication and sociabilaty?

Please answer some of these questions, because it seems that if these issues are apparent to me as an interaction designer within the first minute of seeing and reading about the concept, they should have come up in discussion at IDEO in the weeks(?) it took for these concepts at some point. It appears at times IDEO has really lost its connection to the real world and real-world problems, which is a real shame.

PS: As a side-note, please explain to me the feasability and advantages of having a phone made entirely out of glass.


Respectfully, Armin Se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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