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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us x maus Jun 15. 2017

앱 릴리즈 노트 작성법



As a Designer I want better Release Notes


단순한 시각적 디자인으로 제품 릴리즈 노트에 적용시키기


제품(앱) 릴리즈 노트 작성은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사용자를 귀찮게 만드는(대부분 좋은 취지란 명목) 회사가 있고 진심을 담아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회사가 있습니다.


간단한 구조와 기본 포맷을 적용해서 단순 텍스트로도 릴리스 노트의 구성, 가독성 및 경험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본 포스트는 몇 가지 핵심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완벽하게 적성된 릴리스 노트"를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좋은 사례


요약 먼저하고 설명은 나중에.

사용자 여러분... 세줄 요약


바쁜 사용자를 위해 요약 설명으로 시작한 후 내용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사용자를 위해 상세내용은 그 다음에 기입하세요.


1Password와 Medium은 전부터 이런 방법을 사용했음.


핵심 항목 표기

핵심 항목 업데이트 후 버그 수정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핵심 항목 업데이트 후 바로 버그 수정 버전을 출시하는 경우엔 이전의 핵심 항목 내용을 복붙하면 모든 사용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열심히 일한 티를 내보세요.



사용자가 편안하게 소통하게 만들기

피드백 방법을 강조하는 일관된 종료 신호(sign off) 항목을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부정적인 리뷰를 피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짧게 요점만 언급하세요. "우리는 귀하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며 여기 [이메일주소]로 연락부탁드립니다." UX 전문가로서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용자가 제품에 대해 보다 쉽게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기본 포맷


불릿(bullet)

      

우리가 하고 싶은건 단락을 끊는것이 아닙니다. 요약 정보가 필요합니다.

못미더우면 각 항목 시작 부분에  ‘•’를 넣어보세요

좀 더 강조하기 위해 불릿을 이용해서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세요. ESPN은 [+] 사용하는군요.

심지어 그 앱은 여유롭게 —으로 하위 레벨 개념의 불릿을 만들었습니다.

창의적인 시도는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가 너무 과하면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일단  이러한 방법을 적용했다면 매 업데이트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보세요. ESPN은 커스텀 불릿을 사ㅛㅇ해서 훌륭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IMDb & ESPN


제목

사용자가 주목할수 있는 적절한 제목으로 메모를 구분해야합니다. 대문자는 여러분의 좋은 해답을 줄수 있습니다. 그래서 - * = ~ # + 같은 문자를 사용하여 타이틀의 양쪽을 감쌀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어떻게 하던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항상 모든 헤더에 동일한 스타일을 사용하세요.



섹션

새로운 기능 vs 기능개선 vs 버그수정


각 항목의 제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세요. Take your titles further. Break down your release into new stuff you want to shout about and things you have fixed you want people to know about.


두말할 필요없이 항상 새로운 내용이 제일 먼저 보여져야 합니다.





여백

텍스트간의 경계가 아닌 요점을 더 쉽게 볼 수있게 하십시오.


슬랙...읽기 어렵다 ㅠ






글쓰기와 콘텐츠 구상


버그를 수정했다고 말하는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주는 버그가 수정 되었습니까? 그러면 사용자들에게 당당히 알려주세요!. 어쩌면 많은 사용자들은 이러한 버그 수정을 기다리고 있었을거고 그들에게 말해줄 좋은 타이밍입니다. "사소한 버그 수정"표현하기 난해한 경우 이러한 전략을 사용해보세요.



희소식이 있어요!!!



버그 수정을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 보세요

(저는 이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회사 외부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여튼...)


핵심 수정 혹은 새로운 버전 릴리즈 시 트래킹 번호(ticket numbers) 표기를 고려해 보세요. 이 경우에는 이와 같이 하거나 혹은 하지 않거나...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겁니다. 대신 일관적으로 표기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은 잊지 마세요.


과한 디테일..



다음 업데이트 예고...

뭔가 급하게 서둘러야 하는데 뭔가 놓친 큰 부분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사람들에게 제품이 더 나은 경험을 주기위해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는것을 알려주세요!





맞춤화

사용자에게 직접 목소리를 전달해보세요. 분위기 전환으로 시작 혹은 마무리글에 맞춤화된 내용을 넣어보세요. 




수많은 문제와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

대규모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저희는 릴리스 노트에 몇 가지 문제점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 일반적인 것들과 우리가 극복 한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눈에 잘 안띄는 사소한 픽셀 좌표 이동 수정과 같은 사소한 변경이다.

릴리스 정보를 별도로 작성하지 마십시오. 공동 작업 문서를 시작해보세요.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도 작성하도록 요청해보세요. 사용자 관점에서 사소하다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이 앱 릴리스(제작)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노력을 기울이면, 팀은 분명히 릴리즈 노트 내용에 대해 말할 것이 있을겁니다. 모든 사람의 의견을 요약하여 쉽게 통합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버그 수정 버전을 빨리 내놓아야 합니다.

뭐 괜찮아요. 아주 사소한 혹은 별거 아닌 버그 수정은 "마이너 버그"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맞춰 당신의 작업 리스트에 몇가지 정형화된(뻔하게 반복되는: 예 속도개선, 안정화) 단락이 있을겁니다. 그러한 경우엔 중복처럼 보이기 때뭉에 다른 항목과 섞어보세요.


이제는 맞춤형 혹은 앞에서 언급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을 이메일 주소를 추가해 보세요.



그런데 아무도 제가 만든 앱 스토어 업데이트 정보를 읽지 않아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읽는 사용자가 줄어드는게 그다지 놀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제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면 릴리즈 노트 작성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만약 제 조언이 못미덥다면 사용자에 집중하고 싶다면 앱스토어에서 사용자가 릴리즈 노트를 읽을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대신 사용자들한테 새로운 기능 생긴 경우엔 반드시 사용자들에게 알려주세요. SofaScores는 사용자들에게알림 아이콘을 이용하여 자체 앱에서 새로운 릴리즈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릴리즈 노트의 포맷을 정하기 위해 방금 들었던 모든 작업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동일한 사본 및 레이아웃을 내부 전자 메일 또는 "새로운 기능" 앱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things는 App Store 혹은 앱에서 열람시 복사본을 동일하게 유지시켜줍니다.



Withings app




완벽한 업데이트 정보 표시 


[영문]

The introduction. A short paragraph. Make this personal if appropriate. Eg. "Season greetings, everyone! You asked, Santa listened - this update is exactly what you ask for this Christmas."


TL; DR
• An extra short summary of these notes goes here.


*** NEW ***
• This is where you layout any new features.
• Explain where abouts these features are within your app. 
• How do users find these new features?
• Which users will this benefits, or how exactly will this benefits them?
• E.g. "[Who benefits?] Apple Watch users will be particularly happy with the latest release. [Why?] We now automatically support handoff with your Mac. [Where/how?] Don’t forget to have your bluetooth turned on, you can do it]!"


*** IMPROVEMENTS ***
• If improving an existing feature, rather than something that’s brand new, use the "Improvements" title instead of "New".
• If you've improved something as a result of user feedback, consider a sentence like, "you asked, we listened". A great way to make your users feel valued.


*** FIXED ***
• List out any major bugs that might have affected many users.
• If you've only addressed minor fixes, or nothing specific, use something like:
• E.g. "Minor Bug fixes"
• Keep the "Fixed" title if you've included other titled sections.


The sign off. Similar to the introduction, this could be personalised if appropriate. You could easily have a couple of variations of this in your locker.


Finally Feedback. Add the feedback email address and welcome users thoughts. Eg. “Submit your suggestions for improvements to  feedback@yourapp.co we value your feedback”





[한글]

짧은 단락의 소개글. 가능한 경우엔 맞춤형 내용 작성. 예)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이 산타할아버지에게 질문을 하면 산타할아버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계셔요. 이 업데이트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여러분이 기대하는것이 들어가 있어요~."


한줄 요약
•버전 릴리즈에 대한 아주 짧은 요약


*** 새로운기능 ***
• 새로운 기능을 여기에 나열하세요.

• 앱 내에서 이러한 
기능대한 정보를 설명해 보세요.
•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요.

• 어떤 사용자가 보상(혜택)을 받고 어떻게 보상을 해주는지 알려주세요.

• 예) 
[보상 대상]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최신 버전을 반가워 할거예요. 
[어떻게?
] 이제 Mac에서 자동으로 hand off 기능을 지원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블루투스를 켜시기만 하면 됩니다!


*** 개선점 ***

• 새로운 기능추가가 아닌 기존의 기능 개선이라면 "새로운기능" 대신 "개선점"이라고 쓰세요.

•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좋은 결과로 개선된 경우 "여러분이 말하면 저희는 듣고 실행에 옮깁니다."라는 문장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사용자들 자신의 피드백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버그 수정 ***
• 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버그들을 나열해보세요.

• 만약 사소한 수정 아래와 같이 써보세요.

• 예)
 "자잘한 버그 수정"
• 
"수정된 항목" 섹션을 유지해보세요.


마무리, 소개글과 비슷하게 가능하다면 맞춤형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락커에서 다양한 유서 콘텐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피드백.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기입해 보세요. 예를 들어 "feedback@yourapp.co로 개선 제안을 보내 주시면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치며

오랜시간 저와 함께 했던 옛 직장 상사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보통'에서 '좋음'까지의 격차가 커서 '좋음'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합니다. 그러나 '좋음'에서 '훌륭함'으로 넘어가기 위한 차이는 2mm 밖에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좋음'으로 만족하며 안주할려고 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진정한 훌륭함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결코 알수 없습니다.
Danyl Bosomworth  (Tony Robbins의 2mm 규칙) 발췌


잘 포맷되고 잘 쓰여진 릴리스 노트는 2mm 차이의 훌륭한 예입니다. 앱을 '좋음'에서 '훌륭함'으로 도약하는데 차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디자이너라면 당신이 알고 있는 타이포그래피와 레이아웃에 대해 릴리즈 매니저와 프로젝트 관리자한테 가서 가까이에 있는 2mm에 도달하도록 도와주세요.




출처: https://uxdesign.cc/design-better-release-notes-3e8c8c785231



예전에 제 폰에서 스샷떠봤습니다.

같은 업데이트라도 사용자와 많이 소통할려는 부분은 사소하지만 우리가 디테일하게 고민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잘만든 해외 앱 버전 릴리즈 노트를 많이 보고 패턴을 찾으면 의미있는 릴리즈 노트를 만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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