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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경어터 Aug 02. 2020

일생에 한 번은 성경을 뜨겁게 읽어봐야 한다

기성준 작가와 함께하는 1달신약1독 2일차

일생에 한 번은 성경을 뜨겁게 읽어봐야 한다.     

마태복음 8장에서 14장까지는 예수님의 치유사역과 비유의 말씀으로 키워드     

기성준 작가와 함께하는 1달신약1독 2일차


 “오늘날 성경을 믿는 사람은 많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제임스 패커


성경을 뜨겁게 읽어본 기억이 있는가?     


제임스 패커는 “오늘날 성경을 믿는 사람은 많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은 극소수이다.”라고 말한다.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을 챙겨 읽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교회 봉사를 너무 많이 하는 것에 핑계 삼아 성경 읽기를 놓치기에 십상이다. 성경을 읽지도 않으면서 교회 봉사로 신앙생활을 만족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날 나의 신앙생활을 뒤돌아봐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릴 적부터 새벽기도에 참여하였고, 20대 초반에는 전도사 사역도 한 경험이 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섬기는 일은 굵직하게 했지만, 성경을 읽는 일은 깊이 있게 한 기억이 없다.     


일생에 한 번은 성경을 뜨겁게 읽어봐야 한다.      


군대 생활을 할 때,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15장씩 성경을 읽었다. 그래야만 살 것 같았다. 하루에 성경을 45장 읽어야만 안심이 되었다. 잠이 오고,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성경을 놓지 않았다. 인생을 뒤돌아보면, 나에게 허락된 잠깐의 휴식과도 같은 시간에 성경을 읽는 시간을 선물해주셨다.

일생에 한 번은 성경을 뜨겁게 읽어봐야 한다. 그 일생이 자의로든 타인에 의해서든 성경을 읽어야 한다.

35년을 살면서 20대 잠깐 성경을 그렇게 읽었다는 기억만 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다행히 3독 학교를 통해서 1년 동안 필수적인 성경 읽기를 하고 있다. 일생에 한 번은 성경을 뜨겁게 읽어야 하고, 성경 읽기에 대한 뜨거움을 매년 갱신해야 함을 깨닫는다.     


마태복음 8장에서 14장까지는 예수님의 치유사역과 비유의 말씀으로 키워드를 잡았다.

11장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라는 질문을 한다. 그 질문에 예수님은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라고 답한다.

맹인과 못 걷는 사람을 고치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시는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치유의 손길을 보듬어 주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사람들을 고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른다. 예수님은 “귀 있는 자는 들으라”라며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다.

비유의 비밀은 제자들에게만 허락된다.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라.” 그 이유는 이사야의 예언에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도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라고 말씀하신다.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마 14: 21     


마태복음 14장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온다.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에 예수님이 축사하시니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이 일어난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천국의 풍성함과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메시아임을 알려준다.

먹을 것을 염려하는 믿음 약한 자들을 위해서 오천 명을 다 먹이도 남기는 기적을 보여준 것이다.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매일 만나와 메추리로 먹을 것을 주셨던 하나님이 오늘날 친히 떡을 떼어서 주셨다.     

나는 매일 먹을 것을 염려하는 죄로 물든 존재임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늘 나에게 먹을 것을 친히 먹여주시고, 죄악에서 건져주시며, 천국의 길을 이끌어 주신다. 

성경을 믿는 믿음의 사람은 천국 백성이다. 천국 백성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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