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며칠 동안 정말 많이 떨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브런치 작가가 되어 브런치에 글을 1년 동안 쓰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고, 2017년에 첫 책을 계약하고 2018년 2월에 첫 책이 나왔더랬죠.
2018년 11월에 두 번 째 책을 내고, 지금 이렇게 세 번 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브런치가 없었다면 글을 꾸준히 쓸 생각도 하지 못했을 테고,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지도 못 했을 거예요.
고대하던 브런치북 프로젝트에는 번번이 당선되지는 못 했지만 이렇게 책을 세 권까지 내게 됐고, 네 번째 책도 올 해가 가기 전에 나올 예정이랍니다.
오랜 시간 진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심리학을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여러 가지 배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배운 것들을 책으로 묶을 수 있게도 되었고요.
직전의 매거진이었던 <마음에도 디톡스가 필요해>는 에세이처럼 묶었던 글들이었는데, 그것을 인문도서로 다시 묶어서 원고를 새롭게 썼습니다. 원고를 내고 투고를 할 때마다 이렇게 원고를 알아봐주고 책으로 내자고 해 주는 출판사가 나타나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책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는 매일매일 시끄러운 속을 부여잡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내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직면하는 데 조금이라도 이 책이 도움이 된다면 보람 있고, 기분 좋을 거예요.
오늘 소란한 감정에 뒤엉켜 하루가 복잡하고 마음이 어지러웠다면 이 책을 찾아 주세요~^^
늘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따뜻한 댓글로 소통해주시는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