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비싼 옷걸이
우리 부부의 평생의 소원이었던
내 방 내 스타일로 꾸미기.
각자 방을 가지기로 결정하고,
각자 신나게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평소에 사고 싶었던 책상 구입.
분위기를 위해 카펫과 조명 구입.
인테리어를 위한 액자 구입.
그 외 운동기구(비싼 옷걸이), 전자피아노...
내 방은 계획대로 착착
만족스럽게 완성되었는데
남편 방은... 책상 사이즈가 안 맞아 교환...
모니터가 안 켜져서 몸살...
타공판 겨우 매달았더니 다음날 떨어짐...
서랍장 시켰더니 한 달 후 배송...
자기 방 가지는 것도 참 쉽지 않다 :)...
그래도 좋아하면서 낑낑거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괜스레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