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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댕 May 21. 2021

신혼부부의 먹거리

다양하게 시도중


우린 둘 다 요리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요리에 관심이 있지도 않았다.


그래도 신혼부부라고 나름

같이 해먹는 로망은 있어서

초반에는 부엌에서 이것저것

볶고 끓이고 뽀시락 거렸지만


이제 신혼 5개월차.

아주 간단한 반찬만 만들어 먹고,

그외에는 반찬 가게 혹은 밀키트를

구매하여 둘 중 아무나 냄비를

꺼내고 부어서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편안한(?) 먹거리로 정착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다가 해먹을 때는

누군가 요리를 안하거나 미루면

불만이 가득했지만...이렇게 남이

만들어둔 것을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으로 바뀌니...


부엌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썩어서 버리는 음식도 없고

지저분한 것들도 사라지고... :)


더 많은 신혼일기는 인스타로 :)

https://www.instagram.com/umdang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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