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7. 분명 가능했는데...?

[Essay]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다

by 한은

[17] 억울해.. 하지만 나쁘지만은 않아

남자는 몇살이 되었던 군대를 다녀오는 순간 꺾이기 시작한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동기들보다 조금 늦게 23살에 군대를 다녀오면서 25살 초반에 전역을 하는데 군대에서 만들어진 체력으로 1년 정도는 체력적으로 잘 버텼지만 2년 지나니까 모든 것이 정신력이었다. 이후 30대가 된 내 모습을 바라보며 더 억울하게 느껴진건... 체력도 체력이지만 저녁 7시 넘어가서 무언가 먹으면 너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100% 정신력이지만 정신력으로만 버티기에는 너무 무거운 책임들도 많이 배운다. 역시.. 잠을 잘 자야해. 잠이 최고.

ChatGPT Image 2025년 9월 3일 오전 09_43_4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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