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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세스 박 Mar 28. 2020

꽃이 피고 봄이 오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에 있는 목련도


엄마 집 베란다에 있는 철쭉도


저 멀리 탄천에 있는 산수유와 홍매화도 


모두 피었습니다.


봄이 오면 언제나 함께 찾아오는 귀한 손님들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때가 되면 우리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주기 위해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들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울하고 힘든 요즘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꽃이 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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