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24
오늘은 탐조인 혼자 카메라를 가지고 뒷산으로 가셨다. 아버지가 오늘은 좀 피곤하신 관계로...
매일 가도 똑같은 새만 보는데 왜 매일 뒷산에 가는지 나도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안다. 매일 만나는 동네 흔한 새이기 때문에 매일 뒷산으로 향한다는 것을 말이다.
쉽게 보기 어려운 특이한 녀석을 만나기 위한 기대로 탐조를 가게 되면 99%의 확률로 실망만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매일 볼 수 있는 새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나가게 되면 누구를 만나도 즐겁게 된다.
탐조인의 카메라에는 직박구리, 박새, 쇠박새, 참새, 비둘기 등의 사진이 제일 많다. 일상의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녀석이라 좋다. 오늘 탐조인의 카메라에 가장 많이 찍힌 녀석은 오목눈이 되시겠다.
날아라 오목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