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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스 Jul 22. 2020

한중 CSESC X Underdogs 웨비나

한중 사회적기업과 사회혁신창업의 발전


언더독스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약 5년간 국내외 8천 명가량의 창업가들을 만나 언더독스의 <사회혁신 창업방법론>을 통해 교육과 코칭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더 많은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며 임팩트를 넓히기 위해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창업 열풍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과 사회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언더독스는 양국의 사회적 기업과 사회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다르게 발전해왔는지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한중 사회적기업의 사회혁신창업과 발전이라는 주제의 중국사회적기업인증서비스플랫폼(CSESC) X Underdogs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중국 사회적 기업 인증 서비스 플랫폼(CSESC) X Underdogs 웨비나, 주제는 한중 사회적기업과 사회혁신창업의 발전 :)


사실 언더독스는 중국에서 사회혁신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2020년부터 중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자 중국 곳곳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 계획을 세우고 있던 와중 코로나19로 인해 그 꿈은 천천히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중국 파트너사 CSESC(China Social Enterprise Service Center의 약자로, 앞으로 CSESC라고 하겠습니다.) 와 함께 한중 사회적기업과 사회혁신창업의 발전에 대한 웨비나(7월 9일과 10일, 양일 간 중국 참여자 대상)를 진행했습니다. 


CSESC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가 궁금하시다구요? 중국에서의 사회혁신 관련해서 상호 배울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하던 중 저희가 직접 콜드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겐 잡히지 않는 법이니까요. :) 콜드메일 한 통으로 시작된 이 연이 이렇게 함께 웨비나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CSESC는 어떤 곳인가요?


저희의 파트너사인 CSESC는 사회적기업 인증 서비스 플랫폼으로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의 최초 종합 사회적기업 데이터서비스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사실 중국어 회사명을 번역한 것이라서 당최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감이 잘 안 오실텐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CSESC는 중국을 사회적 기업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비전을 갖고 국내 사회적 기업의 효율적인 발전을 돕고 있는 곳입니다. 정부 부처, 연구기관,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도와주거나 정책에 대한 컨설팅, 사회적 기업의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CSESC는 중국 내 25군데 성/자치구에서 총 283개의 인증된 사회적 기업을 배출했어요!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이번 웨비나는 초반부터 중국에서는 구글 폼 접속이 어려워 파트너사인 CSESC의 추천으로 중국의 비슷한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홍보는 그럼 어떻게 진행했을까요? 제일 먼저 CSESC의 공식계정에 게시글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공식계정이란? 정식명칭은 "WeChat Official Accounts"으로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홍보,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 기능과 흡사)


1) 위챗 공식계정(CSESC, SK SUNNY)

첫 번째 게시물은 246명


2번째 게시물은 85명(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기분 탓인가..)


3번째 게시물은 25명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좋은 파트너 SK행복공익기금회공식계정을 통해 홍보를 도왔습니다.


총 194명의 사람들에게 SK SUNNY의 공식계정을 통해 웨비나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


그렇게 총 550명에게 1차 홍보가 완료되었습니다. 특히 CSESC의 공식계정은 대부분 사회혁신, 창업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보기 때문에 확실히 공식계정을 통한 지원자 유입이 확실히 많았습니다.








2) 단체 위챗방

사회혁신 관련 단체위챗방


그리고 위챗 단체톡방에도 게시글을 공유했습니다. 사회혁신관련 단체톡방 뿐 아니라 국제 학생 연합회, 중국 절강대학교(창업관련 사무실이 따로 있을 정도로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학교)등 단체톡방에 웨비나 내용을 공유하니 2,202명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3) 위챗 모멘트

위챗 모멘트란? 한국의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처럼 피드를 올릴 수 있는 기능.



또 CSESC와 언더독스 글로벌팀개인 모멘트에도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성심성의껏 홍보를 한 결과, 총 114명이 웨비나 참여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웨비나 준비기간


중국에서도 Zoom 이용이 가능하다고 들었고 1차 리허설에도 문제가 없었지만 2차 리허설에서 CSESC 담당자 Xiaxia가 줌 링크에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일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CSESC 담당자 Xiaxia가 추천하는 중국 화상회의용 어플리케이션 Voov를 시도해봤습니다. 다행히도 Voov가 Zoom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고, 심지어 기능버튼 위치도 동일해서 쉽게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Zoom 화면



Voov 화면








웨비나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의 웨비나 일정표 (9일, 10일 동일)


그럼 이제부터 웨비나 현장의 생동감을 사진과 함께 느껴보실까요?








기관소개


약간의 기분좋은 긴장감으로 시작된 웨비나는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CSESC와 Underdogs의 기관소개로 참여자들에게 시작을 알렸습니다. 


CSESC, 중국 내 사회적 기업 인증 내용


언더독스, 국외 파트너 국가 및 파트너 기관 소개 내용


언더독스, 비전과 목표, 소셜임팩트 내용


비록 5분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중국 참여자들에게 언더독스 소개를 통해 언더독스를 잘 알리는 것이 향후 언더독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개가 끝난 후 몇몇 참여자들로부터 언더독스와 교류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습니다.








사회혁신 창업이란 무엇인가?(언더독스 김기태 매니저)


다음으로는, 언더독스 김기태 매니저의 사회적 기업 및 사회혁신신창업의 정의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을 보여드렸습니다. 또한 세계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 예시로 Khan AcademyWhat 3 Words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왜 저희는 라이브로 진행하는 웨비나에서 
왜 녹화영상으로 공유하게 되었을까요? 


사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참가자들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로 컨텐츠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어로 할 수 있을테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코치진 중에는 중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영어로 진행하는 김기태 매니저와 안지혜 이사의 영상을 녹화한 후 참여자들의 모국어인 중국어 자막을 영상에 달아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언더독스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번역업체에 자막번역을 맡기지 않고 직접 글로벌 팀이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번역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영어의 어순과 중국어의 어순이 다른 점, 그리고 영어에서는 한 문장에 여러 의미를 담아 길게 쓸 수 있는 반면, 중국어는 비교적 짧고 간단한 문장을 여러개 사용해야만 하는 점 때문에 문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번역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만족도 조사에서 자막이 쉽고 명확해서 좋았다는 의견을 받아 번역에 긴 시간을 투자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더독스, 사회적 기업이 추구하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의 가치 소개 내용


언더독스, 사회적 기업의 종류에 대한 설명








중국 사회적기업의 발전(CSESC Xia xuan 대표)


이어서, CSESC의 Xia xuan대표가 중국 사회적 기업의 발전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왼쪽: 중국 사회적기업의 효율적이고 양질의 발전을 돕는다는 내용, 오른쪽: 국내 사회적 기업 발전의 세가지 단계(과정) 설명


Xia xuan 대표의 말씀을 통해 중국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회정책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사회정책으로는 사회적 기업에게 교육과정을 제공하거나 사회혁신, 창업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니다. 선전이나 북경같은 거대도시가 아닌 작은 지역이라도 CSESC같은 기관의 위챗이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그렇게가 가능한 이유는 각지에서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언더독스와 더 많이 협력하여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함께하기 원한다'는 말과 함께 참여자들에게 저희 언더독스를 돋보이도록 칭찬으로 끝을 맺어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한국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언더독스 안지혜 이사)


다음으로는, 언더독스 안지혜 이사의 한국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을 보여드렸습니다. 영상에서는 외국인인 참여자들에게 한국의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의 이해를 돕도록 한국의 사회적, 역사적 배경을 위주로 설명했습니다. 


한국사회의 연대경제에 대한 역사와 배경에 대한 내용


그리고 한국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어떻게 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발전해왔는지도 함께 얘기했습니다. 








창업팀 사례소개


다음으로, 언더독스 김기태 매니저의 사례소개에서는 언더독스 트레이닝을 받았던 창업팀들 중 장애, 음식물 쓰레기, 환경, 거주, 건강&웰빙, 성평등 6가지 사회문제분야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들을 위주로 소개했습니다.


 

Amuse Travel : 장애인들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는 곳입니다. 시각,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각 특성에 맞는 체험 위주의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서 방지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이 없는 여행 루트를 알려주는 앱을 개발하기도 한답니다. (소개 영상)


미플레이 : 도정 과정에서 상품성을 잃은 싸라기 쌀을 이용하여 친환경 교육키트를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먹어도 되는 안전한 놀이교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소개 영상)


페이퍼팝: 종이를 사용하여 일상 속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사용되는 종이는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의 종이로 50% 이상 재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소개 영상)


허들링 : 집이 있지만 소득이 불안정한 시니어와 높은 보증금으로 열악한 주거문제를 겪는 대학생을 연결시켜주는 컨설팅 회사입니다. (소개 영상)


리무브 : 여성의 다양한 속옷 선택 결정권과 여성의 가슴건강을 위하여 브레지어를 대신할 니플패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소개 영상) 


유니콘 (現 나다운) : 누군가의 개성을 차별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설립하여 아동·청소년이 갖고 있는 잘못된 성 지식, 부적절한 성 인식 문제를 콘텐츠로 해결합는 회사입니다. (소개  영상)








Q&A


앞의 6가지 사례소개를 마친 후Q&A를 통해 참여자들이 사전에 신청할 때 보내주셨던 여러 질문들 중 몇 가지를 골라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A에서 답한 질문들과 웨비나 진행 도중 채팅방에서 바로 답했던 것들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Q: 국외 사회적기업은 주로 어떤 유형이 있으며, 국외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어떤 지원 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A: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는 정부의 인증 받은 곳들은 5개의 유형이 있고, 주로 취약 계층과 관련된 부분이 많다. 그리고 취약 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도 인건비 지원, 세금 혜택, 유통 지원, 컨설팅 및 교육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이 어려운 사회혁신 기업들, 즉 이전에 김기태 매니저의 영상들을 생각해보면, 이런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정말 다양한 사회혁신 사업 유형이 있다는 것이다.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 외에도 이런 창업 팀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정부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통한 상금 지원, 투자자 연계,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도움을 주고 있다.




Q: 초창기 사회적 기업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고 구체적으로 착수 시키는가? 

A: 초창기 사회적 기업들은 결국 어느 정도 부딪혀 가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어갈 수밖에 없다. 이 질문에 잘 답변하기에 앞서, 우리는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우리의 비즈니스가 어떤 파트너들과, 어떤 활동들을 통하여, 어떤 것들을 주고받아서, 어떤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여, 어떻게 보상을 받아올 것인가를 총체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둔 모델이다. 수익 모델은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고객들에게 주는 가치와 고객들에게서 받아 오는 보상 부분에 집중한 것이다. 예를 들어, 빵을 판매했을 때 빵을 가판대에서 판매하여 카드로 결제받는 부분만 포함하면 수익 모델이고, 밀가루와 계란을 공급자에게 받아오는 부분까지 포함하면 비즈니스 모델이다. 

문제는 초창기 사회적 기업들에게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조차도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분명 찾아보면 이미 잘 알려진 다양한 수익 모델들이 존재한다. 정기구독이라던가, 시간 단위의 청구라던가, 그때그때 시기적으로 유행하는 수익 모델들이 있는데, 요즘은 정기구독 모델이 그렇다. 초창기에는 관심이 가는 수익 모델이 있다면 이렇게 단순하게 하나만 붙잡고 시작해봐도 된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즉 우리의 파트너들을 찾아낸 후 구체적으로 발굴해 내다보면 그 수익 모델이 우리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 있어 가장 적합한 모델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Q: 한국 정부나 사회 내에서 사회기업에 대한 감독은 어떻게 하는가? 또 사회적기업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A: 한국은 인증 제도가 있다. 그래서 그에 따른 일정한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기준을 맞추고 있다. 인증 받지 못했거나, 일부러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정부가 진행하는 관리감독은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사회혁신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서로의 응원과 비평, 관심들이 서로가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Q: 학생들의 진로나 미래를 위한 직업교육 관련한 스타트업이 있는지? 

A: 한국에서 졸업하고 직장 구하려면 많은 능력을 회사가 요구하기 때문에 사적으로 비용을 많이 들여야 한다. 그렇다보니 원래부터 부자인 학생들은 괜찮은데, 일반 학생들은 취직 전까지 이런 부분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학생독립만세' 라는 회사가 이런 학생들한테 필요한 교육을 해주는데, (다른 교육기관과) 똑같이 교육을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학생이 취직을 하고 난 후 그 때 교육비를 받는다. 그것만으로도 비용 부담으로 힘들어하던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조금 더 동등히 누릴 수 있게 된다. 

다른 경우로는, 한국에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비슷한 고민을 먼저 하고 스스로 해결한 멘티들과 연결해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하는 'Wilson'이라는 회사도 있다. 
전문적인 서비스는 아니지만 가장 최근에 해당 고민을 직접 겪었던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이다.







한, 중 양국의 사회적 기업과 사회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의 차이점과 발전과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CSESCx Underdogs 웨비나를 시청하시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그렇다면 과연 이틀동안 참여자 수는 몇 명을 달성했을까요?


기대한 바 대로, 9일에 66명 그리고 10일 39명을 기록하며 총 105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이 웨비나를 통해 언더독스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의 웨비나에 대한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99%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상이나 Q&A 진행이 잘 되었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 자세한 해설, 정확한 번역 등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컨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저녁대에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한, 중, 일 연합 세미나도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웨비나에서 주신 의견을 차차 반영해 볼 생각입니다.



마치며,


약간의 과장을 보태 이번 웨비나가 우리에게는 마치 달에 처음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마음처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목표했던 100명이 넘는 참여자들과 함께 이틀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웨비나에 적극적인 참여자들을 보며 중국에서도 확실히 사회혁신창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열정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UD 글로벌의 중국진출의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머지않아 넓은 대륙에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뵙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 언더독스의 사업에 관심이 많고 사회 혁신 분야 종사하시는 웨비나 참여자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 분들과 인연을 잘 만들어 나간다면 이번 웨비나 같이 함께 사업을 기획한다거나 파트너사로써의 협력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끝으로, 언더독스는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조금 더 글로벌(?)함에 다가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교육 컨텐츠를 제작하여 더욱 더 알찬 웨비나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짜이찌엔 - 






#언더독스

언더독스는 국내외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실전창업교육 기관입니다. 2015년 설립되어 청년, 시니어, 지역, 글로벌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창업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약 7,790명 (2019년 12월 기준)의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관학교, 언더우먼 등 자체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자체∙기관∙기업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졸업생 114명 / 기수별 평균 창업률 73% /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17팀 선정 등)


· 언더독스 홈페이지: www.underdogs.co.kr

· 언더독스 페이스북: facebook.com/underdogsgroup

· 언더독스 글로벌 페이스북: facebook.com/underdogsglobal/

· 언더독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underdogs_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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