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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스 Sep 01. 2020

역사 관련 사회혁신 스타트업

언더독스 글로벌 웨비나#3 - 광복75주년 기념

ㄹ언더독스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약 5년간 국내외 8천 명가량의 창업가들을 만나 언더독스의 <사회혁신 창업방법론>을 통해 교육과 코칭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더 많은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며 임팩트를 넓히기 위해 시도하고 있습니다. 

언더독스는 이전 두 차례의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는 참여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더독스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며 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는 웨비나를 준비했습니다. 2020년 8월 25일, 올바른 역사 인식과 역사적 문제 해결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혁신 창업가들을 소개하는 광복기념 역사 관련 사회혁신 스타트업 웨비나(Global Webinar #3 - Social Innovation Based on Korean Cultural-Historical Context)를 진행했습니다.


여러분은 75주년을 맞이한 올해 광복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러분에게 광복절은 어떤 의미인가요?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


매년 우리에게 휴일이라는 생각에 환영받는 광복절, 하지만 평소 저희가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보지 않는 날이기도 합니다. 안 그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그랬답니다... :( 


하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한 광복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언더독스 웨비나를 준비하면서요. 언더독스는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언더독스 글로벌 웨비나 참여자들에게, 후손들의 자유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했던 '한국'의 앞세대의 이야기를 전달해보고자 했습니다. 또한, 저희 스스로도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때의 의미를 잊지 않고 기념하기 위해 역사를 주제로 한 글로벌 웨비나 #3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란 없다.


1945. 08, 마포 형무소에서 출옥한 애국지사와 환호하는 시민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던 웨비나


광복 관련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하고 역사 관련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소개하고자 하며, 한국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가 아니기에 글로벌 팀은 어떻게 하면 배경이 되는 한국의 역사, 그중에서도 일제강점기와 광복과 관련된 역사를 전달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참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익하고 진실한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역사 공부를 해가며 웨비나를 준비했습니다.


같은 역사적 사건에도 분명 나라에 따라 혹은 신념에 따라 국가별/개인별 관점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참여자 누구에게도 불편한 웨비나가 되지 않도록 세세한 내용 역시 하나, 하나 신경 써야 했습니다.


디자인 물을 제작함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홍보 배너 오른쪽 상단에 들어갈 작은 사진을 고를 때조차도 디자이너님과 고심 끝에 골랐습니다. (스스로만 아는 디테일...)


Underdogs Global Webinar #3 홍보물 (카드 뉴스 형태)


홍보물(배너, 카드 뉴스)에 활용된 사진은 바로 아래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광복 후 1945년 11월 임시정부 요인의 단체 사진으로 조국으로 돌아가기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워낙 유명한 사진이고 첫 줄에 우리가 잘 아는 백범 김구 선생님 외에도 김규식, 신익희, 이희영 등 여러 주요 임시정부 요인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이기도 하지요.

 

충칭 임시정부청사 앞에서 찍은 임시정부요인들 단체사진


하지만 언더독스 웨비나 홍보물에서는 이분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 언더독스는 가장 앞줄, 낯익은 애국지사분들을 포커스하여 올리지 않았을까요? 언더독스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조명되지 않은 독립을 위한 다른 노력, 노력의 주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잘 보이지 않는 뒷 줄, 작게 찍힌 분들에 포커스하여 사진을 활용해보았습니다. 더욱이 뒤쪽에 서신 분들 중 특히 이국영, 민영애, 조순옥, 신순호 선생님 등 여성 독립운동가분들로 역사에서 자꾸 지워지는 이들을 특별히 기억해보고자 했습니다.






비슷한 아픔과 공감대를 가진 참여자들


총 655명이 신청했던 이번 웨비나의 실 참여자 160명의 국가는 브루나이,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이라크, 말레이시아, 예멘 총 11개국으로 다양했습니다. 이 국가들 중 네팔을 제외한 10개국은, 모두 한국처럼 다른 나라의 식민지였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경우 우리랑 똑같이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적이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독립한 날짜가 우리와 이틀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인도가 독립한 날짜는 8월 15일로 한국이랑 똑같답니다. :)


문화적으로 한국과는 완전 다른 나라들이지만 똑같이 나라를 잃었던 아픈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번 웨비나 참여자들이 저희 웨비나에 더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웨비나 참여 신청 동기나 만족도 설문조사의 피드백을 보다 보면 더욱 명확하게 이들이 자신의 나라와 비슷한 역사에 공감하고 감정적으로 친밀감을 느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참여 신청 동기와 만족도 설문 일부를 살짝 공개해보겠습니다.


[참여 신청 동기]


I want to know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Filipino and Korean cultures

저는 필리핀과 한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South Korea and Indonesia have the same years of Independence, however, South Korea has successfully improved and developed their country by innovations. Here I am curious about the Korean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 that shaping the society to create a great transformation especially in terms of innovation. I do believe that all Asian countries could be a successful country similar with South Korea...(축약)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같은 년도에 독립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성공적으로 혁신을 통해 국가를 발전시키고 개선해냈습니다. 여기서 저는 특히 혁신의 측면에서 큰 변혁이 일어나게 하기 위한 사회 형성을 한 한국의 문화적, 역사적 맥락이 궁금합니다. 나는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과 유사하게 성공적인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축약)


to know the historical comparison between Korea and Indonesia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역사적 비교를 알고 싶습니다.


[만족도 설문비슷한 아픔과 공감대를 가진 참여자들 피드백]


The webinar is awesome and I love it. Thank you for putting some Indonesian culture too...(축약)

이 웨비나는 훌륭했고 좋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문화도 넣어줘서 고맙습니다...(축약) 


It was very insightful. It's a great way to pave for comparative politic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s well.

이것은(이 웨비나는) 매우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정치와 국제관계를 비교하기에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This was a great learning experience. I got to get a more emotional connection with Korea. I loved the innovative concepts through the gaming and clothing marketing.

이것은(이 웨비나는) 훌륭한 학습 경험이었습니다. 나는 한국과 더 감정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고 게임과 의류 마케팅을 통한 혁신적인 컨셉이 너무 좋았습니다.


I can learn about the history of korea which has some similarity with Indonesia's and know how to make the history as an opportunity to develop something useful. and of course i got a good experience! thank you underdogs team! :)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한국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역사를 무엇인가를 유용하게 발전하기 위한 기회로 어떻게 만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좋은 경험도 되었습니다! 감사헤요. 언더독스 팀! :) 


It's very good to learn new knowledge and new information that will be useful in the future. I've always be interested in history since Indonesian and Korean history kinda similar.

미래에 유용할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나는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 사회혁신의 시작



Scene Setting, 한국의 일제강점기에 대한 설명


이에 따라 초반 'Scene Setting(배경설명)' 세션을 맡은 언더독스 안지혜 이사는 먼저, 뒤에 모실 연사분들의 사업 배경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사와 함께 국내의 시대적 배경(근대사) 및 일제강점기를 설명하며 당시 어떤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고 한국은 독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설명했습니다.


Scene Setting,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이 저지른 짓을 얘기하며 완전한 가해/피해국은 없음을 설명


시대적 배경 설명이 끝난 후, 우리도 베트남 전쟁 당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역사를 가지기도 했음을 이야기하며 이번 웨비나의 기획 의도가 어느 나라가 잘못했는지 시비를 가리는 목적이 아니라 아니라 제대로 역사를 고찰하지 않으면 다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함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회혁신 기업이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거나 인지를 고취 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참여자들에게 알리고 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부족한 서사들을 사회혁신 기업가들과 함께 채워보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난 역사를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


그러면, 그런 사회혁신 스타트업 창업가들. 누가 있었을까요?


사실 언더독스는 일부 비슷한 다른 나라에서의 역사적 배경 때문에 웨비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역사나 우리의 역사 관련 창업가들만 모시기 보다도 다른 나라의 역사 및 사례에 대한 이야기들도 함께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언더독스의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다른 나라의 역사 관련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애타게 찾았지만 아쉽게도 딱 맞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소개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직 아시아 내 관련한 많은 사례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으로 참여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의 역사 관련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소개해 참여자들이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고 생각해보고 자신의 나라에서 역사와 관련한 혁신적인 창업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좋은 사례를 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심 끝에 모신 두 분의 연사는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 겜브릿지의 도민석 대표님과 리에이크의 고경표 대표님이었습니다!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를 게임으로 만들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합니다.
-겜브릿지 도민석-

겜브릿지는 잊혀져 가거나 잘 모르는 역사적 사건을 게임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마치 자신이 그 상황에 놓인듯한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입니다.


겜브릿지가 가장 처음 출시한 게임 "애프터 데이즈"는 네팔에서 있었던 강도 7.8 정도의 대지진을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주인공들 역시 실존 인물들을 캐릭터로 등장 시켜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그렇게 이 게임을 통해 번 수익 또는 펀딩의 20%는 피해지역의 복구에 후원하는 식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언더독스가 도민석 대표님을 모신 까닭은 겜브릿지의 '웬즈데이'라는 게임 때문이었습니다. '웬즈데이'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게임으로 역사적 배경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 게임을 매개로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변화 및 제작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웬즈데이'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셨던 할머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를 각색하여 '순이'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친구들을 구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게임을 제작하면서 더욱더 많은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추고 사용 언어를 무려 6개로 개발시키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겜브릿지의 '웬즈데이' 게임 설명



시인의 시구를 담은 옷으로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에 필요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리에이크 고경표-


고경표 대표님은 웨비나에서 의류를 매개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리에이크를 자세히 소개해주셨습니다. 


리에이크사업 설명


리에이크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일제강점기에 자유를 노래했던 시인의 구절들을 젊은 세대의 패션에 접목해 보다 많은 사람이 일제 강점기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소셜벤처입니다. 한 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었습니다.



한 편으로, 리에이크 고경표 대표님은 언더독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하하) 리에이크는 언더독스가 진행했던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4기를 수료하고 시상식에서 4등을 한 팀이었답니다. 


고경표 대표님의 상상 스타트업 캠프 더 데뷔 시상식 사진


 



더 가까이서 사회 혁신 창업가의 얘기를 듣는 시간


Q&A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 모습
Q&A 현장사진


마지막으로 언더독스의 김기태 디렉터가 모더레이션을 맡아 진행한 Q&A 세션에서는 두 분에게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제시간에 끝내지 못하고 계속 질문을 받다 한참 뒤에야 끝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특히나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님에게는 Q&A에서 게임에 관한 질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언제 출시가 되는지부터 인도네시아어 번역 봉사를 할 수 있겠냐고 묻는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또 COVID-19 이후 게임 산업의 변화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도민석 대표님께서는 COVID-19 상황 이후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있고, 향후 출시된 웬즈데이에도 좋은 영향이길 바란다는 답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게임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캐릭터로 자신을 이입하여 직접 경험하며 상황에 몰입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인식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게임을 통한 사회혁신에 도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많이들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게임 산업이 현재 레드 오션인 것은 분명하나 인간 존엄성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넣어 특별함을 더했기 때문에 현재에도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게임을 구매해준다고 전달해주셨습니다.


또한 리에이크 고경표 대표님도 제품이 국제배송이 가능한지와 같은 관심 어린 질문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시인들의 시를 옷에 활용하는 것이 저작권에 위배되지는 않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과거 위인들의 시에 대한 저작권 소멸시기 등을 답변해주시며 70년 이후에는 문제없는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대표님은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리에이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적인 메시지가 다른 나라의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통한다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으려는 패션 브랜드들은 꽤 많은 편이지만 분명 '시'라는 매개체가 주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리에이크는 역사적 사실 외에도 다른 나라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게 과거의 인물이 쓴 '시'에 있는 메시지를 통해 사회를 바꿔나가려는 브랜드임을 강조했습니다.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웨비나, 혹시 전체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마치며,


이번 웨비나는 주제가 역사라고 해서 마냥 암울한 과거 사건들 조명하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픔을 탈피하고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이야기들로 참여자들에게 다가간 시간이었습니다.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점, 그리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저희에게 준 피드백에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결심을 내비치는 모습 등을 보며 이런 웨비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확신이 이번 웨비나를 통해 언더독스 글로벌 팀이 얻은 핵심 인사이트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사로 참여해주셨던 사회혁신 창업가분들을 보며 세상에 조금 더 역사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사회혁신창업가나 소셜벤처가 늘어나기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들로 세계 여러 참여자에게 더 많은 사회혁신 창업 및 사회혁신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하고 언더독스가 더 많은 사회혁신 창업가들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또한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들의 경우 국제적인 피해자 지원 연대 부분에 대한 방법을 고민하며 언더독스가 이 피해국들의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큰 아시아 사회혁신 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화이팅! 








#언더독스

언더독스는 국내외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실전창업교육 기관입니다. 2015년 설립되어 청년, 시니어, 지역, 글로벌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창업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약 7,790명 (2019년 12월 기준)의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관학교, 언더우먼 등 자체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자체∙기관∙기업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졸업생 114명 / 기수별 평균 창업률 73% /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17팀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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