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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스 Apr 30. 2021

언더독스는 왜 뒤늦게 성향 테스트를 만들었을까?

DOGS TEST 인사이트

언더독스는 6년간 약 9천 명의 (예비) 창업가를 만나왔습니다. 팀 구성원을 교육했던 사례들부터, 이미 구성된 창업팀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상황의 팀들을 만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언더독스는 창업가의 업무 성향이 창업팀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직무적으로 스킬이 뛰어나다고 해도, 팀 구성원과의 협업이 어려우면 팀이 오래갈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언더독스는 팀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성향과 스타일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DOGS 창업가 성향 진단'을 개발했습니다. 창업 교육생들을 진단하는 목적으로 쓰여왔고요. 이번 테스트는 언더독스가 창업가 뿐 아니라 모든 직업인이 자신의 업무 성향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가능 하도록 오픈했습니다. 언더독스는 우리의 일터가 조금 더 지속가능해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언더독스가 어떤 마음과 방법으로 테스트를 만들었는지,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는지 알려드릴게요.



DOGS TEST는

업무 성향을 댕댕이로 구분해 주는 테스트입니다.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질문에 모두 답하고 나면 나의 업무 특징에 따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효율적이게 일하는 삽살개,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시추 등 12개의 댕댕이로 나누어집니다. 또 나의 강점을 강화해 주는, 약점을 보완해 주는 댕댕이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하나로 내가 왜 우리 팀장님과 안 맞는지, 어떤 동료랑 잘 맞는지 알 수 있다는 뜻인데요. 오늘(21.04.29) 자 기준으로 5천여 명이 테스트에 참여해 주셨어요. 가장 많이 나온 성향은 1위가 시추, 2위가 도베르만, 3위가 삽살개였답니다. 여러분도 업무 성향이 궁금하다면 테스트에 참여해보세요. 테스트하기!


이 테스트는 언더독스 브랜드팀이 리드해온 프로젝트인데요. 기존에는 프로그램 내에서 창업 교육생 성향 진단을 위해서 사용됐지만, 타겟을 확장하면서 '브랜드 인지'를 새로운 목적으로 세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더독스는 under 'dogs'라는 브랜드 이름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언더독스는 개를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개의 종류를 통해 테스트를 친근하게 느끼게 하면서 언더독스를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지요. 디자인 자체에서도 언더독스의 볼드한 느낌의 디자인 톤을 유지해 브랜드를 인지시키려고 했습니다.



언더독스가 DOGS TEST를 어떻게 만들고 알렸는지,

또 이번 DOGS TEST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언더독스는 국내외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창업 콘텐츠 & 커뮤니티 기업입니다. 2015년 설립되어, 전현직 창업가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실전형 창업교육 콘텐츠로 약 9,000 명의 혁신 창업가들을 배출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자체∙기관∙기업과 함께 실제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코칭을 제공하고, <사관학교>, <언더우먼> 등 자체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언더독스와 함께한 1,352개 창업팀 중 82개 팀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었고, 예비 사회적기업은 39개, 5개 창업팀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언더독스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26개 도시 44개 파트너와 협력하며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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