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창업 7월호 로컬 편
안녕하세요, underdogs LABS 입니다.
최근 전남 화순군의 1만원 임대주택 지원 공모사업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청년 또는 신혼부부가 월 임대료 1만원을 부담하면 지자체가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이었기 때문이에요. 올해 처음 추진된 지원사업에 경쟁률이 무려 10대 1이었다고 해요. 이외에도 전국의 중소도시에서 청년 유입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요.
‘요즘창업’ 7월호에서는 국내 창업, 사회혁신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을 다룹니다. 지역에서 창업한 로컬 창업가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어요. 대다수의 청년 인구가 지역을 떠나 서울로 향할 때,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혹은 대도시를 떠나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움직이게 한 것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47명의 로컬 창업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총 47명의 창업가들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광역시에 거주하는 창업가가 26%, 그 외 지역에 거주하는 창업가가 74%를 차지했습니다. 지역과 인연을 맺은 형태로는 대도시에서 지역으로 이주한 I턴이 35.4%로 1위로 나타났어요. 그다음이 고향과 다른 현재 지역으로 이주한 J턴 25%, 학업/취업 이후 다시 고향(지역)으로 돌아온 U턴이 20.8%, 출신 지역에 계속 거주하는 0(Zero)턴이 18.8%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해당 지역의 인연을 맺은 계기와 이유에 대한 다양한 이유 중 도시의 ‘바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보다 지역에서의 라이프 스타일, 방식 등을 찾아 지역으로 이주했다’는 이유가 4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사업 기회 찾아 지역에 이주했다’가 41%로 나탔으며, 다음으로 ‘지역이 그냥 좋아서’가 7%, ‘지역 공동체 때문’이 5%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에서의 삶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연환경을 꼽은 비율이 24%로 가장 높았어요. 다음으로는 사업 기회가 20%, 도시와 다른 지역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이 20%로 각각 뒤를 이었고, 지역 공동체가 15%,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도시 인프라가 14%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요즘창업 7월호 로컬 편에는 지역살이의 가장 큰 아쉬움, 지자체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 등 로컬 창업가를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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