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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스 Jan 19. 2024

[vol .4] 혁신적인 창업가로 거듭나는 7단계 비밀

16,000명 교육한 언더독스의 단계별 창업 실전 가이드

DOGS 대화 촉진 워크숍


   팀 빌딩에 정답은 없지만 구성원들이 서로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수입니다. 평소에는 각자 맡은 일을 해야 하니, 소통의 시간을 따로 마련하면 팀 빌딩의 초석을 효과적으로 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더독스의 DOGS 대화 촉진 워크숍이 필요합니다. DOGS 창업성향진단 테스트를 진행한 팀을 대상으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결과를 오픈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DOGS 대화 촉진 워크숍의 목표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가치관을 파악하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유형을 유추하는 것입니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언더독스가 개발한 ‘DOGS 대화 카드’라는 교구를 사용합니다. 해당 교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스트 결과 유형(DOGS) 설명 카드 4장  

    유형 세부 설명(댕댕이) 카드 12장  

    대화의 문을 열어줄 키워드와 질문이 담긴 대화 카드 40장이 한 세트입니다.   


출처: 언더독스


   워크숍을 진행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우선 대화 카드 40장을 잘 섞어 테이블 가운데 쌓아두고, 첫 번째 참가자가 위에서부터 카드를 뒤집습니다. 카드에는 업무에서 사용할만한 단어들과 질문이 적혀있는데 구성원 모두가 답변을 해야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질문에 충분히 진솔한 답변이 오갔다는 생각이 들면 대화를 마무리합니다.


   DOGS 대화 촉진 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줌, 구글밋 등 화상회의 도구와 함께 언더독스가 온라인 버전으로 제작한 DOGS 대화 카드를 사용해서 오프라인과 비슷한 방법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출처: 언더독스

   대화를 마무리한 후 구성원들은 4장, 12장의 카드를 돌아가며 읽어보고 전체적으로 어떤 성향들이 있으며 그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나와 맞는 성향은 무엇일지 파악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구성원들이 어떤 성향일지 대화를 기반으로 예측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각 구성원들의 성향을 공개하며 서로 유추한 것이 맞는지, 동료와 함께 강화할 수 있는 장점, 보완할 수 있는 단점은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주의사항) 대화 촉진 워크숍에서 지켜야할 점  

- 가능한 DOGS 테스트를 마친 구성원 모두 워크숍에 참여합니다. 
- DOGS 대화 카드 주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 개인의 DOGS는 대화 처음에 밝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서로 유추해서 맞혀야 합니다.
- 유형별로 편견을 갖기보다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건설적인 방향을 찾아봅니다.
- 구성원들이 대화를 충분히 하되 한 명이 너무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자신이 아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에 대한 이해는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떤 부분에서 다르게 느끼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일하는 모습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션, 비전, 조직문화 워크숍


   조직이 스케일업을 하는 시기, 존재 이유를 재고하고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방법으로 언더독스의 미션, 비전, 조직문화 워크숍이 있습니다. 미션은 조직의 존재 이유를 담은 문구입니다. 사명감, 본질, 정체성 등과 함께 이해관계자에게 영감을 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비전은 5~10년 후 조직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지 미래상과 꿈을 담은 문구로서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미션, 비전, 조직문화를 설정하는 일은 조직의 고유한 성격을 창조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100이면 100, 조직마다 적용하는 방식이 다르고 유형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언더독스가 팀 빌딩 워크숍과 별도로 이를 진행하는 이유이고 이번 아티클에서 하나의 꼭지로만 다루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더독스는 막막한 조직들을 위해 그동안의 창업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론을 찾아 정리했습니다.


   미션, 비전, 조직문화 워크숍의 시작은 회고입니다. 현재와 미래를 보려면 과거를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 언더독스의 신념이기 때문입니다. 회고를 할 때는 개인의 경우 자신의 미션, 기대, 낼 수 있는 성과 등을 돌아봅니다. 


   이때 4F 회고법을 사용합니다. 4F는 Fact(사실), Feeling(느낌), Finding(교훈), Future action(향후행동)입니다.   


    Fact의 경우 ‘OOO이 진행되었다’는 명확한 사실 관계를 말합니다.   

    Feeling은 ‘ 여기서 우리 조직은 어떻게 느꼈다는 느낌'입니다.   

    Finding은 ‘이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웠다'는 교훈입니다.   

    Future action의 경우 미래지향적인 단계로서 ‘앞서 논의한 3F의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이라고 논의해서 행동을 결정합니다.   


출처: 언더독스


(주의사항) 회고에서 지켜야할 5대 원칙

-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기
-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피드백, 친절한 마음 
- 사람보다 과정에 집중하기
- 기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실패(failure)가 아니라 시행착오(fall)

                    

   본격적으로 미션과 비전을 설정할 때는 가능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동의하면 좋습니다. 그래야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잡고 방향성을 합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언더독스


   이제 미션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를 파악합니다. 언더독스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서 ‘어떤 상태(있다, to-be)’를 만든다는 구성을 템플릿으로 제시합니다. 그 다음 각 구성원이 해당 요소를 채워서 문장을 하나씩 만듭니다. 이때 반드시 초기에 합의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문장이 모이면 각자 충분히 설명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한 줄을 선택합니다. 필요하면 해당 문장을 수정하고 보완해서 미션을 정합니다. 


(TIP) 언더독스의 미션문 예시 

언더독스의 예시를 통해 미션문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혁신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임팩트 생태계 구축
  - ‘누구': 혁신 창업가 
  - ‘무엇’: 발굴 및 육성
  - ‘to-be’: 임팩트 생태계 구축

 

   한편 비전은 앞서 정해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꼭 만들어가야만 하는 미래상을 말합니다. 그룹 또는 각 개인의 의견을 반영해서 3가지 비전을 선정합니다. 


(TIP) 언더독스의 비전문 예시 

언더독스의 미션인 ‘혁신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임팩트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가야 하는 미래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매순간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 자유를 누리면서 책임감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미션과 비전이 정해지면 구성원 개인의 삶과 연결해봅니다. 조직이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미션과 비전을 내재화하기보다 개인이 직접 본인의 가치와 연결하는 작업을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언더독스

   

   특히 조직의 비전과 개인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비전을 위해 개인이 ‘해야하는 일(Do)', ‘하지 말아야 하는 일(Don’t)'을 여러 가지 정해봅니다. Do&Don’t는 조직문화 설정의 기반이 됩니다. 



출처: 언더독스


   조직문화는 초기 창업 팀에게 전략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초기에는 인재들에게 금전적인 보상보다 매력적인 조직문화로 다가갈 수 있고 동기부여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언더독스는 조직의 고유한 행동 양식, 가치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문화의 4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유형화했습니다.



출처: 언더독스

 


   조직문화 설정 워크숍에서는 먼저 개인의 행동과 조직 비전을 얼라인할 때 각자 나열한 Do&Don’t를 4가지 구성 요소에 맞게 분류합니다. 다음 1인당 10개로 주어진 스티커로 공감 가는 Do&Don’t에 좋아요를 표시해 줍니다. 

   스티커는 한 개에 3장 이하로 제한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내용은 ‘원칙(ground rule)’으로 정하고 3가지를 나열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기업들을 참고해서 우리 조직만의 문화를 완성합니다. 


(주의사항) 미션, 비전, 조직문화 워크숍에서 지켜야할 점

-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 먼저 개인의 삶을 회고하고 개인의 미션을 정해봅니다. 
-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서 진행합니다. 




   다음은 DOGS 창업 성향 진단 방법론의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DOGS 창업 성향 진단 방법론의 실효성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고, 테스트와 워크샵을 진행할 때 반드시 지켜야하는 주의사항을 알려드릴 텐데요. 다음주 금요 (1월 26일)에 찾아올 [vol .4] 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팀의 DOGS 창업 성향 진단이 궁금하다면? 언더독스로 연락 주세요.
▶ 언더독스 안성민 본부장 : asm@underdo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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