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입에 착실히 구겨 넣다가, 커피소년의 행복해 같은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이런 행복은 없어도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정확히는 이런 행복보다는 다른 보상이 있는 불행이
너무 간절하단 걸 알았다. 역시 더 고통스러워야 한다. 불행하고 싶다.
그 안에서 달궈진 쇠처럼 버티고 싶다.
적게 자고 오래 꿈꾸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