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시간이 머무는 홍차 가게>
티팟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일종의 보온용 덮개. 보온병이 발명되기 전에 차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수단이었다. 1860년대에 처음 등장해 영국의 애프터눈 티타임에 빠지지 않던 필수품. 빅토리아 시대에는 구슬과 자수로 장식을 했고, 겉감과 안감 사이에 거위 털이나 양모 등 솜을 넣어 보온성을 강화했다. 홍차의 생명인 온도 유지를 위해 티 코지는 티 웨어로 계속해서 인정받게 됐다. 보통 퀼팅 제품으로 티팟의 크기와 형태에 맞게 디자인이 다양하다. 예술성과 기능성 두 가지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