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빛나던 별들이 그립다.
시린 하늘, 소리 없이 지나는 별똥별, 손 끝이 아린 차가운 공기, 숨 한번 내뱉으면 입김이 한 치 앞으로 저만치 가던 그런 날.
기억은 오류가 생긴다.
그때 본 것이 맞는지 아니면 생각 속에 만들어낸 기억인지, 기억 속엔 너무도 멋진 공간이었는데
눈앞에 있는 현실은 좀 다르다.
“지나간 것에 슬퍼하지 말고
오지 않는 것에 대해 동경하지 말라” 했거늘
왜 그렇게 찾고 있는지 모르겠다.
뭐 그래도 그것이 지금을 사는 방법 중에 하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