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근
현원장이 그윽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술이 취해 눈이 풀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알콜 기운이 들어간 내 심장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눈 빛이었다.
"어머! 왜 그렇게 얼굴이 뜨거워요? 백샘!"
내입에 손을 대고 있으니 당연히 내 체온이 올라가는 걸 느낀 모양이다.
"흠! 흠! 서둘러 오느라 급하게 걸어서 그래요!"
둘러 댔지만 통할리 없었다.
"에이~ 온지 한참 지났는데요?"
"흠...그럼, 이 안이 더운가 보죠?"
급하게 술을 털어 넣으며 말했다.
"솔직히 말해봐요? 백쌤! 나 좋아하죠?"
'갑자기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이란 말인가?'
놀란 토끼 마냥 눈을 더 크게 뜨고, 말없이 현원장을 바라 봤다. 아니, 할 말이 없었다.
"나는요? 백쌤 다 알아요! 백쌤이 나한테 왜 그러는지...나도 그렇거든....그때부터........"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