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곱다
노을
고속도로 위
힘껏 달린 태양이
모습을 감추기가 무섭게
부끄러운 듯
붉게 내민 얼굴
산골짜기 너머
힘겹게 오른 햇님이
힘에겨운 든
서쪽수평선 끝
힘찬 수영을 끝낸 태양이
수줍은 듯
너 참 곱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