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
많은 사람들이
나의 브런치를 방문하지 않고
나의 글을 읽어 주지 않는다 해도
한 명이라도
단 한 명이라도
나의 글을 읽어 주신다면
당신을 위해
글을 쓰고
시를 써겠습니다.
당신이
나의 글로
힘을 내고
나의 시에
위로받을 수 있다면
나는
오늘도
시를 써겠습니다
아니 지금은
아니 계실지라도
먼 훗날에
오실지도 모를
그 당신이
단 한 명일지라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