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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리별 Oct 05. 2023

#2023. 10.5. 목, 일어나기.

싹 일어나지 못했다.

뭉개다가 일어났다.

새벽 멍 때리기는 얼마나 달달한지...

35분을 뭉그적거리다가 일어났다.


느릿느릿 절을 좀 하다가(108번을 하고 싶지 않아서...) 명상을 했다.


차를 마시고 자전거를 끌고 내려갔다.


앗! 추워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적당히 뛰다가 걷다가 돌아왔다. 밥을 조금 삶아 먹고 샤워를 했다.


문득 고요해졌다.

편도체 안정화, 전두엽 활성화는 이런 순간에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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