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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2. 목, 하기 싫을 때.

by 보리별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났다.

명상을 하고 인스턴트커피를 조금 마셨다.

달리기를 해야 되는데 너무 하기 싫었다. 한참을 뭉그적거렸다. 몸은 미적 미적하고 마음은 깊은 구덩이로 빨려 들어가듯 흔들렸다.


그래도 하러 갔다. 운동화끈을 잡아매고 나가는 순간,

다 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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