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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11. 월, 느지막이.

by 보리별

비가 온다. 어제 흐리더구먼...

팔자 좋게 느지막이 일어나서 물을 끓인다.

조금 식혀서 홍차잎을 넣어서 우린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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