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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6. 화, 물구나무서기.

by 보리별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 기도는 접고 팔운동을 하고 물구나무서기를 했다. 며칠 전 그냥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팔꿈치와 손날에 힘을 쓸 수 있었다. 그 힘은 갈비뼈에서 시작되었고 갈비뼈는 복부와 연결되어 안타라반다까지 이어졌다. 거꾸로 서기한 후 벽에서 다리를 떼면 턱이 자꾸 들렸다. 턱선에 따라 골반 위치가 바뀌었다.


잠시 1,2초 정도 허공에서 중심을 유지했다. 팔과 어깨로 지면을 밀어내는 감각이 아찔하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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